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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률 높은 자궁내막증…‘생리통’ 지속되면 의심해야
입력 2022.08.29 (06:39) 수정 2022.08.29 (13:19)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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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 4명 중 1명이 겪을 만큼 꽤 흔한 질환입니다.

난임의 원인이 되는 데다 병이 진행될수록 재발이 잦아 빠른 진료와 치료가 필수적인데요.

의심해볼만한 증상들이 있습니다.

신민혜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소보다 생리통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은 30대 여성입니다.

수술을 받은 뒤 재발을 막기 위한 호르몬 치료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박모 씨/자궁내막증 환자 : "생리통이 이전과 다르게 심해져서 보통 진통제 하나 먹던 상황에서 2~3개 정도 더 늘려야 되는 상황인데, 진통제를 먹어도 호전이 되지 않아서."]

자궁 안쪽의 내막 조직이 자궁 밖의 난소, 나팔관, 복막 등에 증식하면서 염증과 유착을 일으키는 '자궁내막증' 환자가 5년 사이 48% 증가했습니다.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의 20~30% 정도에서 보고됩니다.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통증을 평범한 생리통으로 오인해 방치하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하게 지속되는 생리통 외에도 반복적인 골반통, 월경 주기 전후의 배변통이나 비정상적 출혈 등이 있다면 자궁내막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증상을 방치해 장기 유착으로 이어지면, 수정과 착상을 방해해 난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실제로 자궁내막증은 난임 여성의 절반 가량에서 발견됩니다.

[김용진/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교수 : "임신 계획이 당장 있다면 수술 후에 기간을 짧게 해서 호르몬 치료를 하고서 임신 시도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임신 계획이 당분간 없다면 장기적인 호르몬 치료를 통해서 재발을 방지하고."]

자궁내막증 환자 10명 가운데 6명가량이 5년 안에 재발을 경험합니다.

조기 진단과 재발을 막기 위한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KBS 뉴스 신민혜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최창준
  • 재발률 높은 자궁내막증…‘생리통’ 지속되면 의심해야
    • 입력 2022-08-29 06:39:45
    • 수정2022-08-29 13:19:11
    뉴스광장 1부
[앵커]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 4명 중 1명이 겪을 만큼 꽤 흔한 질환입니다.

난임의 원인이 되는 데다 병이 진행될수록 재발이 잦아 빠른 진료와 치료가 필수적인데요.

의심해볼만한 증상들이 있습니다.

신민혜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소보다 생리통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은 30대 여성입니다.

수술을 받은 뒤 재발을 막기 위한 호르몬 치료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박모 씨/자궁내막증 환자 : "생리통이 이전과 다르게 심해져서 보통 진통제 하나 먹던 상황에서 2~3개 정도 더 늘려야 되는 상황인데, 진통제를 먹어도 호전이 되지 않아서."]

자궁 안쪽의 내막 조직이 자궁 밖의 난소, 나팔관, 복막 등에 증식하면서 염증과 유착을 일으키는 '자궁내막증' 환자가 5년 사이 48% 증가했습니다.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의 20~30% 정도에서 보고됩니다.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통증을 평범한 생리통으로 오인해 방치하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하게 지속되는 생리통 외에도 반복적인 골반통, 월경 주기 전후의 배변통이나 비정상적 출혈 등이 있다면 자궁내막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증상을 방치해 장기 유착으로 이어지면, 수정과 착상을 방해해 난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실제로 자궁내막증은 난임 여성의 절반 가량에서 발견됩니다.

[김용진/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교수 : "임신 계획이 당장 있다면 수술 후에 기간을 짧게 해서 호르몬 치료를 하고서 임신 시도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임신 계획이 당분간 없다면 장기적인 호르몬 치료를 통해서 재발을 방지하고."]

자궁내막증 환자 10명 가운데 6명가량이 5년 안에 재발을 경험합니다.

조기 진단과 재발을 막기 위한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KBS 뉴스 신민혜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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