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에 담은 경남…지역 작가 전시 잇따라
입력 2022.08.29 (07:48)
수정 2022.08.29 (08: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경남의 아름다운 풍광을 표현한 지역 작가들의 전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남 곳곳의 산과 바다를 사진과 그림, 조각으로 담아낸 전시들을, 배수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고성군 동해면, 빈 고깃배가 갯벌 위 갈대밭 속에 버려진 모습이 흑백사진으로 담겼습니다.
36년의 직장생활 뒤 은퇴 5년 동안 경남의 바닷가를 카메라로 담은 서석장 작가의 작품입니다.
'내 안의 바다'라는 주제의 전시에는 거제 해금강, 대병대도, 남해 물건항 등의 풍광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개발로 훼손되는 안타까운 바닷가의 모습을 남기는 게 작가의 뜻입니다.
[서석장/사진 작가 : "경남의 바다는 발전함에 따라 훼손 속도도 빠른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아름다운 풍경을 기록으로도 남기고 싶고…."]
유월 섬진강변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꽃 풍경이 화폭에 옮겨졌습니다.
교사이자 화가로 활동을 하는 강해중 작가의 작품 세계 배경은 지리산과 섬진강입니다.
한국화이면서도 서양화적 느낌의 작품들로 경남의 산천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바닷바람에 머리카락을 흩날리는 여인상, 여유로움과 평안함을 전합니다.
첫 개인전을 여는 김태경 작가는 여성의 풍만함과 마산만의 바람을 작품 속에 녹여냈습니다.
거칠지 않게 머리카락을 살랑이게 하는 마산만의 바람은 조각 작품마다 등장합니다.
[김태경/조각가 : "마산 앞바다 쪽에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항상 그 앞바다를 보면서 그 역동성을 살리고 싶은 마음을 작업에 담았습니다."]
경남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지역 작가들의 다채로운 전시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
경남의 아름다운 풍광을 표현한 지역 작가들의 전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남 곳곳의 산과 바다를 사진과 그림, 조각으로 담아낸 전시들을, 배수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고성군 동해면, 빈 고깃배가 갯벌 위 갈대밭 속에 버려진 모습이 흑백사진으로 담겼습니다.
36년의 직장생활 뒤 은퇴 5년 동안 경남의 바닷가를 카메라로 담은 서석장 작가의 작품입니다.
'내 안의 바다'라는 주제의 전시에는 거제 해금강, 대병대도, 남해 물건항 등의 풍광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개발로 훼손되는 안타까운 바닷가의 모습을 남기는 게 작가의 뜻입니다.
[서석장/사진 작가 : "경남의 바다는 발전함에 따라 훼손 속도도 빠른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아름다운 풍경을 기록으로도 남기고 싶고…."]
유월 섬진강변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꽃 풍경이 화폭에 옮겨졌습니다.
교사이자 화가로 활동을 하는 강해중 작가의 작품 세계 배경은 지리산과 섬진강입니다.
한국화이면서도 서양화적 느낌의 작품들로 경남의 산천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바닷바람에 머리카락을 흩날리는 여인상, 여유로움과 평안함을 전합니다.
첫 개인전을 여는 김태경 작가는 여성의 풍만함과 마산만의 바람을 작품 속에 녹여냈습니다.
거칠지 않게 머리카락을 살랑이게 하는 마산만의 바람은 조각 작품마다 등장합니다.
[김태경/조각가 : "마산 앞바다 쪽에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항상 그 앞바다를 보면서 그 역동성을 살리고 싶은 마음을 작업에 담았습니다."]
경남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지역 작가들의 다채로운 전시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작품에 담은 경남…지역 작가 전시 잇따라
-
- 입력 2022-08-29 07:48:15
- 수정2022-08-29 08:37:15
[앵커]
경남의 아름다운 풍광을 표현한 지역 작가들의 전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남 곳곳의 산과 바다를 사진과 그림, 조각으로 담아낸 전시들을, 배수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고성군 동해면, 빈 고깃배가 갯벌 위 갈대밭 속에 버려진 모습이 흑백사진으로 담겼습니다.
36년의 직장생활 뒤 은퇴 5년 동안 경남의 바닷가를 카메라로 담은 서석장 작가의 작품입니다.
'내 안의 바다'라는 주제의 전시에는 거제 해금강, 대병대도, 남해 물건항 등의 풍광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개발로 훼손되는 안타까운 바닷가의 모습을 남기는 게 작가의 뜻입니다.
[서석장/사진 작가 : "경남의 바다는 발전함에 따라 훼손 속도도 빠른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아름다운 풍경을 기록으로도 남기고 싶고…."]
유월 섬진강변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꽃 풍경이 화폭에 옮겨졌습니다.
교사이자 화가로 활동을 하는 강해중 작가의 작품 세계 배경은 지리산과 섬진강입니다.
한국화이면서도 서양화적 느낌의 작품들로 경남의 산천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바닷바람에 머리카락을 흩날리는 여인상, 여유로움과 평안함을 전합니다.
첫 개인전을 여는 김태경 작가는 여성의 풍만함과 마산만의 바람을 작품 속에 녹여냈습니다.
거칠지 않게 머리카락을 살랑이게 하는 마산만의 바람은 조각 작품마다 등장합니다.
[김태경/조각가 : "마산 앞바다 쪽에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항상 그 앞바다를 보면서 그 역동성을 살리고 싶은 마음을 작업에 담았습니다."]
경남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지역 작가들의 다채로운 전시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
경남의 아름다운 풍광을 표현한 지역 작가들의 전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남 곳곳의 산과 바다를 사진과 그림, 조각으로 담아낸 전시들을, 배수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고성군 동해면, 빈 고깃배가 갯벌 위 갈대밭 속에 버려진 모습이 흑백사진으로 담겼습니다.
36년의 직장생활 뒤 은퇴 5년 동안 경남의 바닷가를 카메라로 담은 서석장 작가의 작품입니다.
'내 안의 바다'라는 주제의 전시에는 거제 해금강, 대병대도, 남해 물건항 등의 풍광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개발로 훼손되는 안타까운 바닷가의 모습을 남기는 게 작가의 뜻입니다.
[서석장/사진 작가 : "경남의 바다는 발전함에 따라 훼손 속도도 빠른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아름다운 풍경을 기록으로도 남기고 싶고…."]
유월 섬진강변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꽃 풍경이 화폭에 옮겨졌습니다.
교사이자 화가로 활동을 하는 강해중 작가의 작품 세계 배경은 지리산과 섬진강입니다.
한국화이면서도 서양화적 느낌의 작품들로 경남의 산천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바닷바람에 머리카락을 흩날리는 여인상, 여유로움과 평안함을 전합니다.
첫 개인전을 여는 김태경 작가는 여성의 풍만함과 마산만의 바람을 작품 속에 녹여냈습니다.
거칠지 않게 머리카락을 살랑이게 하는 마산만의 바람은 조각 작품마다 등장합니다.
[김태경/조각가 : "마산 앞바다 쪽에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항상 그 앞바다를 보면서 그 역동성을 살리고 싶은 마음을 작업에 담았습니다."]
경남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지역 작가들의 다채로운 전시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
-
-
배수영 기자 sooyoung@kbs.co.kr
배수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