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와 예술의 접점을 찾다…‘노리미츠인서울’ 내달 16일 개막

입력 2022.08.29 (09:43) 수정 2022.08.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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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장애 예술의 흐름을 살피고 새로운 상상력을 발굴하는 ‘2022 노리미츠인서울’ 행사가 다음 달 16일(금)부터 30일(금)까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 한국영상자료원, CKL스테이지와 온라인(네이버TV, 유튜브)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장애예술 현황과 쟁점을 통해 동시대 이슈를 함께 고민하는 온라인 토크시리즈 ‘탭톡’과 오프라인 토론 ‘노리미츠 토크’, 장애와 비장애의 선을 허물며 장애예술의 확장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공연·전시·시각예술매거진 프로젝트, 장애와 예술이 교차하는 필름 스크리닝과 함께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습니다.

먼저, 탭톡 프로그램에서는 미국, 영국, 독일 등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장애예술을 묵묵히 이어온 축제와 단체의 현장과 운영 철학을 소개합니다.

특히 1984년 설립 이후 40년 가까이 운영해온 영국 장애예술단체 다다(DaDa)의 프로듀서 조 스트릭랜드(Joe Strickland)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수어 해설 연구개발 프로젝트 다다 홀로그램(DaDa Hologram)을 통해 팬데믹 이후 변화하는 접근성 제공 기술을 선보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 16일(금)부터 30(금)까지 네이버TV와 유튜브에서 상영됩니다.

시각예술 매거진 보스토크 프레스는 <노리미츠: 블라인드(No Limits: Blind)>를 통해 물리적, 심리적, 상징적 ‘눈멂의 상태’를 탐색합니다.

시각장애인의 사진 작업부터 시각장애인의 초상과 감각을 관찰하는 사진가의 작업,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에서 새로운 시각을 탐색하는 작업과 시각 중심주의에 대한 담론까지 다룹니다.

잡지는 다음 달 13일(화) 출간될 예정이며, 잡지를 읽으며 후일담을 들어보는 ‘에디터스 토크’가 다음 달 29일(목) 오후 7시 30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이음아트홀에서 열립니다.

필름 스크리닝에서는 장애와 예술이 교차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포착한 필름 네 편을 소개합니다.

다큐멘터리와 드라마의 형식으로 장애의 유형에 따라 다르게 드러나는 세상의 낯설면서도 익숙한 모습을 포착한 작품들로, 다음 달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25일(일) 이음센터 이음아트홀에서 상영됩니다.

행사 일정과 참여 방법 등 세부 정보는 2022 노리미츠인서울 누리집(www.nolimits.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든 행사에는 배리어프리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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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와 예술의 접점을 찾다…‘노리미츠인서울’ 내달 16일 개막
    • 입력 2022-08-29 09:43:11
    • 수정2022-08-29 09:49:35
    문화
국내외 장애 예술의 흐름을 살피고 새로운 상상력을 발굴하는 ‘2022 노리미츠인서울’ 행사가 다음 달 16일(금)부터 30일(금)까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 한국영상자료원, CKL스테이지와 온라인(네이버TV, 유튜브)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장애예술 현황과 쟁점을 통해 동시대 이슈를 함께 고민하는 온라인 토크시리즈 ‘탭톡’과 오프라인 토론 ‘노리미츠 토크’, 장애와 비장애의 선을 허물며 장애예술의 확장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공연·전시·시각예술매거진 프로젝트, 장애와 예술이 교차하는 필름 스크리닝과 함께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습니다.

먼저, 탭톡 프로그램에서는 미국, 영국, 독일 등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장애예술을 묵묵히 이어온 축제와 단체의 현장과 운영 철학을 소개합니다.

특히 1984년 설립 이후 40년 가까이 운영해온 영국 장애예술단체 다다(DaDa)의 프로듀서 조 스트릭랜드(Joe Strickland)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수어 해설 연구개발 프로젝트 다다 홀로그램(DaDa Hologram)을 통해 팬데믹 이후 변화하는 접근성 제공 기술을 선보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 16일(금)부터 30(금)까지 네이버TV와 유튜브에서 상영됩니다.

시각예술 매거진 보스토크 프레스는 <노리미츠: 블라인드(No Limits: Blind)>를 통해 물리적, 심리적, 상징적 ‘눈멂의 상태’를 탐색합니다.

시각장애인의 사진 작업부터 시각장애인의 초상과 감각을 관찰하는 사진가의 작업,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에서 새로운 시각을 탐색하는 작업과 시각 중심주의에 대한 담론까지 다룹니다.

잡지는 다음 달 13일(화) 출간될 예정이며, 잡지를 읽으며 후일담을 들어보는 ‘에디터스 토크’가 다음 달 29일(목) 오후 7시 30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이음아트홀에서 열립니다.

필름 스크리닝에서는 장애와 예술이 교차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포착한 필름 네 편을 소개합니다.

다큐멘터리와 드라마의 형식으로 장애의 유형에 따라 다르게 드러나는 세상의 낯설면서도 익숙한 모습을 포착한 작품들로, 다음 달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25일(일) 이음센터 이음아트홀에서 상영됩니다.

행사 일정과 참여 방법 등 세부 정보는 2022 노리미츠인서울 누리집(www.nolimits.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든 행사에는 배리어프리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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