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서해안 시대] “민주당 최고위원에 호남 인사 전무…호남 소외 우려”
입력 2022.08.29 (10:23)
수정 2022.08.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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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서해안 시대] ■ 방송시간 : 8월 29일 (월) 08:30∼09:00 KBS목포 1R FM 105.9 MHz ■ 진행 : 정윤심 앵커 ■ 출연 : 배종호 세한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 구성 : 신세미 작가 ■ 기술 : 송민아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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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다시 듣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윤심 아나운서 (이하 앵커): 시사포커스 오늘 정치 이슈 살펴보는 시간인데요. 새로운 목소리와 함께하겠습니다. 세한대학교 교양학부에 배종호 교수 연결해서 앞으로 정치 뉴스 좀 들어보는 시간 마련하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 세한대학교 교양학부 배종호 교수 (이하 배종호): 네 배종호입니다.반갑습니다.
배종호 세한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 앵 커: 민주당 전당대회 어제 막을 내렸고요. 아시다시피 신임 이재명 대표 득표율이 77.77% 압승이었습니다. 총평 한번 부탁드립니다.
◎ 배종호: 말씀하신 대로 압승이었고요. 당초 이재명 대세론이 있었지 않습니까. 어대명 그래서 한 70% 정도에 육박하는 결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을 했지만 말씀하신 대로 77.7%로 지금 당 대표로 선출이 됐습니다. 이전의 최고 득표율은 이낙연 전 대표인데요. 60% 얻었는데 이것보다 무려 17% 포인트가 더 높은 결과고요. 김대중 전 대통령 1997년도 대선 후보 선출 때 77.5% 득표율 했는데 이것보다 더 높아요. 구체적으로 보면 권리당원에서 78%득표율을 기록했고요.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무려 82%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거는 뭘 얘기하느냐 당심과 민심이 모두 압도적으로 이재명을 선택했다는 것을 의미하고요
수락연설하는 민주당 이재명 신임 당 대표 (출처 : 연합뉴스)
◎ 배종호 : 더 나아가서 최고위원 선거도 이재명계가 대거 선출이 됐습니다. 5명 선출직 최고위원 뽑았잖아요. 4명이 이재명계로 포진이 됐고요. 나머지 1명 고민정 최고위원도 친문으로 분류가 되지만 계파색이 좀 엷고 이재명 신임 당 대표의 굉장히 우호적이기 때문에 이제 10년 동안 그동안의 친문의 민주당이었다면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재편이 됐다라고 얘기할 수가 있겠고요. 확실하게 이재명 대표의 친정 체제가 구축이 됐으니까 강력한 리더십이 행사가 가능합니다. 당원과 국민들이 이재명 대표 마음껏 일해봐라 이런 기회를 줬는데 기회를 준 것 만큼 이재명 새 당 대표의 책임이 무거워진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권리당원 득표율 78%·국민여론조사 82%...민심과 당심 일치"
▣ 앵 커: 지역민들의 작은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가 5명을 뽑는 민주당의 최고위원 여기에 비수도권 광주의 송갑석 후보가 단일 후보로 입성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실패했습니다.
◎ 배종호: 역시 이제 이재명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5위와 6위의 싸움이 볼 만했지 않습니까 5위 박찬대 지금 최고위원으로 당선이 됐는데 말씀하신 대로 윤영찬 후보가 이낙연 개고 전북 출신입니다. 막판에 사퇴하고 송갑석 후보를 지지 선언해서 역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을 했지만 역전에 실패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박찬대 최고위원이 경선 전략을 이재명 후원회장으로 모셨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사실상 러닝메이트 전략을 썼는데 이재명 지지자들이 마지막에 박찬대 구하기에 나서면서 송갑석 후보가 눈물을 삼킨 것이 아닌가 이렇게 분석이 됩니다.
최고위원 탈락한 송갑석 후보 (출처 : 연합뉴스)
◎ 배종호: 이번 전당대회 민주당 결과를 보면 당 대표도 수도권입니다. 그리고 최고위원 선출직 5명이 모두 수도권 출신이거든요. 그렇다면 이제 민주당 하면 호남의 텃밭 아닙니까. 그러면 누가 호남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인가라는 게 과제가 남아 있게 됐어요. 지금 대표가 임명직 최고위원 2명을 임명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 2명은 꼭 한 명이라도 호남 출신이 임명되기를 바라고요 지금 우리나라도 수도권 중심으로 되면서 지역이 소외되고 있지 않습니까. 민주당 지도부마저도 온통 수도권 일색이면 문제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이재명 신임 당 대표 앞으로 현명한 선택 기대해 보겠습니다.
"민주당 텃밭인 호남권에서 최고위원 입성 실패...당 대표 지명 최고위원에서 호남 대변하는 최고위원 기대"
▣ 앵 커: 특히 이제 사실은 송갑석 후보와 이 시간에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마는 큰 걱정이 낮은 인지도가 걱정이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현실이 됐어요. 그동안에 사실은 서삼석 의원도 최고위원 들어가려고 노력은 했지만 실패하지 않았습니까
◎ 배종호: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송갑석, 서삼석 굉장히 훌륭한 정치인들이죠. 그리고 호남 전남 지역에서는 나름대로 굉장히 인지도가 있지만 중앙 무대에서는 아무래도 인지도가 좀 떨어진다고 봐야 되겠고 앞으로 우리 전남의 국회의원들도 중앙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그리고 이제 세계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그런 실력을 갖춰서 존재감을 키워야 되는 것이 아닌가 그래야만이 호남 지역 유권자들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호남지역 국회의원들의 낮은 인지도 확인...지역과 중앙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실력 키워야"
▣ 앵 커: 지방선거 그리고 이번 전당대회에서의 광주에서의 투표율 상당히 저조했습니다. 그래서 민주당 지지기반인 호남 민심을 읽을 수 있는 대목 아니냐 이런 지적들이 나왔고 민주당에 보내는 경고다 이런 해석들도 나왔는데 이게 민주당이 앞으로 정말 호남이 지지 기반이라고 한다면 말씀해 주신 대로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이 있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여기에서도 잘 좀 선택을 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호남 정치의 변화가 있을 수도 있을까요.
◎ 배종호: 호남 정치의 변화는 숙제로 남아 있는 상황이죠. 호남의 지금 민주당 투표율이 왜 이렇게 저조한가라는 것과 관련해서는 아무래도 지역민들의 실망감이 나타난 결과 아니겠습니까. 지역민들이 실망한 것은 대선에서 실패한 그런 실망감이 가장 클 것 같고요. 또 지방선거에서도 패배를 했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실망감이 더 깊어졌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겠어요. 특히 대선 과정에서 또 그 이후의 과정에서 친이재명 계 친이낙연 계가 극한 갈등 대립을 보였지 않습니까. 대선에서 0.7%포인트 차로 아깝게 이재명 후보가 패배했는데 그래서 호남민들은 이 두 정치 지도자가 서로 힘을 합쳤다면 이길 수도 있었던 대선 아니냐라는 그런 아쉬움을 갖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 계파가 계속해서 반성 없이 싸웠고 또 이번 전대 경선 과정에서도 친명 비명의 갈등과 대립이 계속 됐어요.
◎ 배종호: 여기에 대한 실망감이 아무래도 있는 것 같고요. 그리고 우리 호남 출신 국회의원들 특히 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 , 지역 활동 특히 공천에 대한 실망감도 상당히 좀 높게 반영이 되고 있는 것 아닌가 아시겠지만 지난번 지방선거 때 전남에 22개 기초단체장이 있는데 7명이 무소속 당선이 됐지 않습니까. 이른바 무소속 돌풍이 불었는데 이건 아무래도 공천이 잘못됐다고 볼 수밖에 없어요. 목포 같은 경우도 무소속 박홍률 시장이 민주당 공천을 받은 김종식 전 시장을 57대 37로 무려 20%포인트 차로 이겼거든요. 이건 우리 목포 정치사에 처음 있는 일인데 공천 실패 그리고 민주당에 대한 실망감이 나타난 결과로 보여지고요. 따라서 근본적인 변화 또 이 변화를 위한 성찰과 반성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광주전남 투표율 저조...민주당이 풀어야 할 숙제"
▣ 앵 커: 역시 신임 이재명 대표 앞에 놓인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호남의 민심을 어떻게 이제 들여다보고 해결책을 제시할지 여기에 이제 더불어서 민생 개혁이라든지 해야 될 일들이 산적해 있어요.
◎ 배종호: 그렇습니다. 이재명의 민주당의 역시 첫 번째 과제는 통합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친명, 비명 갈라진 계파 갈등 수습해야 되고요. 그래서 하나로 단합된 민주당의 힘을 발휘해야지 9월 정기국회는 물론이고 앞으로 대여 관계에서 주도권 행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혁신이 필요합니다. 사실 재보선에서도 패배했고 대선에서도 패배했고 지방선거에서도 패배를 했거든요. 그런데 왜 이렇게 패배가 3연패가 됐는가 내로남불의 이중잣대 또 독선적 운영 이런 부분은 있지 않았는가 라는 부분에 대해서 좀 반성을 해야 되겠고요. 그리고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유능한 민생정당이 돼야 되는 겁니다. 우리 국민들은 먹고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서민들의 삶 우리 목포 시민들의 삶 너무나 힘들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윤석열 정부는 이런 민생경제 위기에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거든요. 이럴 때 유능한 민생정당 대안정당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우리 국민들 또 전남 호남의 유권자들도 민주당 앞으로 미래 수권정당 될 수 있다. 이렇게 인정해 줄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좀 듭니다.
민주당 새 지도부 (출처 : 연합뉴스)
▣ 앵 커: 어쨌든 거대 야당이잖아요. 거대 야당의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정치력을 이재명 대표가 어떻게 입증할지 지켜봐야 되겠는데 윤석열 정부하에서 지역 얘기를 해보면 당장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 그동안에 이제 발 닳게 중앙정부 부처 국회 찾아다녔는데 언론 보도에서는 쉽지 않았습니다. 인맥도 없지 사실은 기재부 전체적인 예산 흐름이 긴축 재정으로 가다 보니까 지역의 현안 사업 예산 확보 이거 너무 어렵다는 얘기가 계속 나왔었거든요.
◎ 배종호: 그렇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단 여당에서 야당으로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정부 예산 기조가 말씀하신 대로 긴축 재정 기조로 바뀌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확장재정 기조에 따라서 매년 9% 이상 증액 예산을 편성했는데 윤석열 정부 예산을 확 줄이면서 당장 soc 사업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요. 특히 신규 사업은 전면 재검토 방침이 정해져서 사실상 신규 사업 한 70여 개 정도 되거든요. 전남의 경우 그래서 올 스톱의 위기에 봉착해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고 구체적으로 보면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사업도 차질이 우려가 되고요. 목포로 돌아보면은 의과대학 설립이라든지 또 목포역 노후 역사 개량 사업이라든지 목포 신항 해상 풍력 사업 이런 모든 사업들이 신규 사업들이 차질을 받게 되지 않을까 이렇게 우려가 됩니다.
"현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른 국비확보 난항...텃밭 호남의 국고 확보에 민주당 역할 기대"
▣ 앵 커: 이런 우려들을 이제 정치권에서 물론 지자체에서도 중앙정부를 설득해낼 수 있는 노력을 해야 되겠지만 정치권의 노력도 필요하긴 한데 이게 여러 인맥 특히 중앙부처의 인사라든지 예산 부분에서 윤석열 정부하에서는 정말 어렵지 않겠느냐 이런 얘기가 나오니까 아무래도 정치력에 기대는 측면도 있습니다. 예산 국회 또 9월에 시작하지 않습니까 교수님
◎ 배종호: 그렇습니다. 지금 이제 9월 1일부터 정기국회가 개막하고 상임위 심사 예결위 심사 과정을 거쳐서 12월 2일 날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이 됩니다. 그러면 이 과정에서 어떻게든지 전남 목포의 목소리를 반영을 해서 국비 예산을 최대한 따와야 되는데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입니다. 아까 말씀하신 인맥도 중요하지만 예산을 배정할 수밖에 없는 그런 사업을 발굴해야 되고요. 이 사업 그리고 그 사업을 왜 예산을 지원해야 되는지 여기에 대한 탄탄한 논리가 필요합니다. 가장 좋은 예가 신안 해상풍력단지 아니겠습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협약식에 방문까지 했는데 그 이유는 전 세계적인 흐름이 지구 온난화 문제에 따라서 기후변화 대응해야 하고 문재인 정부가 신재생 에너지 정책을 추진했고 신안의 자연환경에 맞아 떨어져서 이런 결과를 만들어 냈는데 앞으로 이런 노력들이 필요하고요. 두 번째로는 예산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공무원들의 역량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 앵 커: 어쨌든 윤석열 정부에서는 에너지 정책이 거꾸로 가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이 나오니까 원전 중심으로 가다 보니까 이것도 여러 제동이 걸릴 가능성에 대비할 측면도 필요해 보입니다.
비상대책위원회의 참석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출처 : 연합뉴스)
▣ 앵 커 : 그리고 국민의 힘 얘기를 좀 해보면 내부 상황이 정말 한숨이 깊어지는 상황이에요. 보니까 하태경 의원은 당이 망했다. 최재영 전 감사원장인가요 잠 못 이루는 밤이다. 의총 결과에 탄식을 내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는데 사실 국민의 힘이 미약하나마 호남의 서진 정책 때문에 지역민들 기대도 좀 했었거든요. 그런데 내부가 서진 정책을 얘기할 상황이 전혀 못 되고 있어요. 내부 상황이
◎ 배종호: 지금 이준석 대표는 사실상 위기에 몰렸지 않습니까. 우리 호남에는 상당히 악재인데요. 그 이유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에 이어서 이준석 대표도 서진 정책을 내 걸었지 않습니까 한마디로 호남을 배려하는 정책을 통해서 호남 민심을 받아들이겠다. 견인하겠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전국 정당을 하겠다라는 국민의힘 전략인데 말씀하신 대로 지금 이준석 대표가 성상납 의혹과 관련해서 당원권 정지 6개월 그 이후에 비대위 체제가 출범하면서 사실상 해임이 됐고 또 여기에 대해서 가처분 신청이 인용이 됐지만 여전히 국민의 힘 의원들은 추가 징계를 해야 되겠다. 즉 이 말은 한마디로 이준석 대표를 쫓아내겠다라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결국 이준석 대표가 내걸었던 서진 정책도 표류할 수밖에 없게 되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이준석 대표의 대표적인 서진 정책 가운데 하나가 흑산공항 문제 그리고 광주 복합 쇼핑몰 문제 또 전라선 ktx 고속화 사업 문제 이런 것들이 다 흔들릴 수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아시겠지만 서진 정책의 수혜자가 누구냐 그러면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 아니겠습니까. 호남에서 14% 득표해서 결국은 대선에서 0.7%포인트 차로 승리를 했는데 흑산공항 같은 경우는 윤석열 대통령도 직접 본인이 건설을 약속한 공약이거든요. 지금 윤석열 대통령 정부에서 대선 공약 이행이 줄줄이 깨지고 있는데 호남을 배려하겠다라는 진정성이 있다면 대선 공약 최선을 다해서 지켜야 되겠고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인사에 있어서도 윤석열 대통령 자기 친한 사람만 기용할 것이 아니고 호남인들도 대폭 기용하는 탕평 정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국민의힘 내홍으로 여권의 서진정책 '흔들'...흑산공항 등 호남지역 공약 이행 우려"
▣ 앵 커: 어쨌든 지금 오늘 아침 중앙일보 보니까 여러 목소리들이 나오더라고요. 앞으로 대통령실의 비서관급 한 10명가량 교체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런 그런 고위 고위급 참모 목소리를 빌린 뉴스들도 나오고 있는데 크게 기대는 지역민들이 얼마나 하실까요. 윤석열 정부에서 호남인들을 많이 기용해 줄 것이다. 이런 기대를 하실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공정하게 정의롭게 지역의 현안들을 좀 균형 발전 차원에서 풀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오늘 뉴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교수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배종호: 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 앵 커: 정치 뉴스 세한대학교 배종호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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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서해안 시대] “민주당 최고위원에 호남 인사 전무…호남 소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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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29 10:23:15
- 수정2022-08-29 16:24:54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서해안 시대] ■ 방송시간 : 8월 29일 (월) 08:30∼09:00 KBS목포 1R FM 105.9 MHz ■ 진행 : 정윤심 앵커 ■ 출연 : 배종호 세한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 구성 : 신세미 작가 ■ 기술 : 송민아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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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다시 듣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윤심 아나운서 (이하 앵커): 시사포커스 오늘 정치 이슈 살펴보는 시간인데요. 새로운 목소리와 함께하겠습니다. 세한대학교 교양학부에 배종호 교수 연결해서 앞으로 정치 뉴스 좀 들어보는 시간 마련하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 세한대학교 교양학부 배종호 교수 (이하 배종호): 네 배종호입니다.반갑습니다.
▣ 앵 커: 민주당 전당대회 어제 막을 내렸고요. 아시다시피 신임 이재명 대표 득표율이 77.77% 압승이었습니다. 총평 한번 부탁드립니다.
◎ 배종호: 말씀하신 대로 압승이었고요. 당초 이재명 대세론이 있었지 않습니까. 어대명 그래서 한 70% 정도에 육박하는 결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을 했지만 말씀하신 대로 77.7%로 지금 당 대표로 선출이 됐습니다. 이전의 최고 득표율은 이낙연 전 대표인데요. 60% 얻었는데 이것보다 무려 17% 포인트가 더 높은 결과고요. 김대중 전 대통령 1997년도 대선 후보 선출 때 77.5% 득표율 했는데 이것보다 더 높아요. 구체적으로 보면 권리당원에서 78%득표율을 기록했고요.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무려 82%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거는 뭘 얘기하느냐 당심과 민심이 모두 압도적으로 이재명을 선택했다는 것을 의미하고요
◎ 배종호 : 더 나아가서 최고위원 선거도 이재명계가 대거 선출이 됐습니다. 5명 선출직 최고위원 뽑았잖아요. 4명이 이재명계로 포진이 됐고요. 나머지 1명 고민정 최고위원도 친문으로 분류가 되지만 계파색이 좀 엷고 이재명 신임 당 대표의 굉장히 우호적이기 때문에 이제 10년 동안 그동안의 친문의 민주당이었다면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재편이 됐다라고 얘기할 수가 있겠고요. 확실하게 이재명 대표의 친정 체제가 구축이 됐으니까 강력한 리더십이 행사가 가능합니다. 당원과 국민들이 이재명 대표 마음껏 일해봐라 이런 기회를 줬는데 기회를 준 것 만큼 이재명 새 당 대표의 책임이 무거워진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권리당원 득표율 78%·국민여론조사 82%...민심과 당심 일치"
▣ 앵 커: 지역민들의 작은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가 5명을 뽑는 민주당의 최고위원 여기에 비수도권 광주의 송갑석 후보가 단일 후보로 입성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실패했습니다.
◎ 배종호: 역시 이제 이재명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5위와 6위의 싸움이 볼 만했지 않습니까 5위 박찬대 지금 최고위원으로 당선이 됐는데 말씀하신 대로 윤영찬 후보가 이낙연 개고 전북 출신입니다. 막판에 사퇴하고 송갑석 후보를 지지 선언해서 역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을 했지만 역전에 실패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박찬대 최고위원이 경선 전략을 이재명 후원회장으로 모셨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사실상 러닝메이트 전략을 썼는데 이재명 지지자들이 마지막에 박찬대 구하기에 나서면서 송갑석 후보가 눈물을 삼킨 것이 아닌가 이렇게 분석이 됩니다.
◎ 배종호: 이번 전당대회 민주당 결과를 보면 당 대표도 수도권입니다. 그리고 최고위원 선출직 5명이 모두 수도권 출신이거든요. 그렇다면 이제 민주당 하면 호남의 텃밭 아닙니까. 그러면 누가 호남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인가라는 게 과제가 남아 있게 됐어요. 지금 대표가 임명직 최고위원 2명을 임명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 2명은 꼭 한 명이라도 호남 출신이 임명되기를 바라고요 지금 우리나라도 수도권 중심으로 되면서 지역이 소외되고 있지 않습니까. 민주당 지도부마저도 온통 수도권 일색이면 문제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이재명 신임 당 대표 앞으로 현명한 선택 기대해 보겠습니다.
"민주당 텃밭인 호남권에서 최고위원 입성 실패...당 대표 지명 최고위원에서 호남 대변하는 최고위원 기대"
▣ 앵 커: 특히 이제 사실은 송갑석 후보와 이 시간에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마는 큰 걱정이 낮은 인지도가 걱정이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현실이 됐어요. 그동안에 사실은 서삼석 의원도 최고위원 들어가려고 노력은 했지만 실패하지 않았습니까
◎ 배종호: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송갑석, 서삼석 굉장히 훌륭한 정치인들이죠. 그리고 호남 전남 지역에서는 나름대로 굉장히 인지도가 있지만 중앙 무대에서는 아무래도 인지도가 좀 떨어진다고 봐야 되겠고 앞으로 우리 전남의 국회의원들도 중앙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그리고 이제 세계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그런 실력을 갖춰서 존재감을 키워야 되는 것이 아닌가 그래야만이 호남 지역 유권자들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호남지역 국회의원들의 낮은 인지도 확인...지역과 중앙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실력 키워야"
▣ 앵 커: 지방선거 그리고 이번 전당대회에서의 광주에서의 투표율 상당히 저조했습니다. 그래서 민주당 지지기반인 호남 민심을 읽을 수 있는 대목 아니냐 이런 지적들이 나왔고 민주당에 보내는 경고다 이런 해석들도 나왔는데 이게 민주당이 앞으로 정말 호남이 지지 기반이라고 한다면 말씀해 주신 대로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이 있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여기에서도 잘 좀 선택을 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호남 정치의 변화가 있을 수도 있을까요.
◎ 배종호: 호남 정치의 변화는 숙제로 남아 있는 상황이죠. 호남의 지금 민주당 투표율이 왜 이렇게 저조한가라는 것과 관련해서는 아무래도 지역민들의 실망감이 나타난 결과 아니겠습니까. 지역민들이 실망한 것은 대선에서 실패한 그런 실망감이 가장 클 것 같고요. 또 지방선거에서도 패배를 했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실망감이 더 깊어졌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겠어요. 특히 대선 과정에서 또 그 이후의 과정에서 친이재명 계 친이낙연 계가 극한 갈등 대립을 보였지 않습니까. 대선에서 0.7%포인트 차로 아깝게 이재명 후보가 패배했는데 그래서 호남민들은 이 두 정치 지도자가 서로 힘을 합쳤다면 이길 수도 있었던 대선 아니냐라는 그런 아쉬움을 갖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 계파가 계속해서 반성 없이 싸웠고 또 이번 전대 경선 과정에서도 친명 비명의 갈등과 대립이 계속 됐어요.
◎ 배종호: 여기에 대한 실망감이 아무래도 있는 것 같고요. 그리고 우리 호남 출신 국회의원들 특히 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 , 지역 활동 특히 공천에 대한 실망감도 상당히 좀 높게 반영이 되고 있는 것 아닌가 아시겠지만 지난번 지방선거 때 전남에 22개 기초단체장이 있는데 7명이 무소속 당선이 됐지 않습니까. 이른바 무소속 돌풍이 불었는데 이건 아무래도 공천이 잘못됐다고 볼 수밖에 없어요. 목포 같은 경우도 무소속 박홍률 시장이 민주당 공천을 받은 김종식 전 시장을 57대 37로 무려 20%포인트 차로 이겼거든요. 이건 우리 목포 정치사에 처음 있는 일인데 공천 실패 그리고 민주당에 대한 실망감이 나타난 결과로 보여지고요. 따라서 근본적인 변화 또 이 변화를 위한 성찰과 반성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광주전남 투표율 저조...민주당이 풀어야 할 숙제"
▣ 앵 커: 역시 신임 이재명 대표 앞에 놓인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호남의 민심을 어떻게 이제 들여다보고 해결책을 제시할지 여기에 이제 더불어서 민생 개혁이라든지 해야 될 일들이 산적해 있어요.
◎ 배종호: 그렇습니다. 이재명의 민주당의 역시 첫 번째 과제는 통합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친명, 비명 갈라진 계파 갈등 수습해야 되고요. 그래서 하나로 단합된 민주당의 힘을 발휘해야지 9월 정기국회는 물론이고 앞으로 대여 관계에서 주도권 행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혁신이 필요합니다. 사실 재보선에서도 패배했고 대선에서도 패배했고 지방선거에서도 패배를 했거든요. 그런데 왜 이렇게 패배가 3연패가 됐는가 내로남불의 이중잣대 또 독선적 운영 이런 부분은 있지 않았는가 라는 부분에 대해서 좀 반성을 해야 되겠고요. 그리고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유능한 민생정당이 돼야 되는 겁니다. 우리 국민들은 먹고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서민들의 삶 우리 목포 시민들의 삶 너무나 힘들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윤석열 정부는 이런 민생경제 위기에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거든요. 이럴 때 유능한 민생정당 대안정당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우리 국민들 또 전남 호남의 유권자들도 민주당 앞으로 미래 수권정당 될 수 있다. 이렇게 인정해 줄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좀 듭니다.
▣ 앵 커: 어쨌든 거대 야당이잖아요. 거대 야당의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정치력을 이재명 대표가 어떻게 입증할지 지켜봐야 되겠는데 윤석열 정부하에서 지역 얘기를 해보면 당장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 그동안에 이제 발 닳게 중앙정부 부처 국회 찾아다녔는데 언론 보도에서는 쉽지 않았습니다. 인맥도 없지 사실은 기재부 전체적인 예산 흐름이 긴축 재정으로 가다 보니까 지역의 현안 사업 예산 확보 이거 너무 어렵다는 얘기가 계속 나왔었거든요.
◎ 배종호: 그렇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단 여당에서 야당으로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정부 예산 기조가 말씀하신 대로 긴축 재정 기조로 바뀌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확장재정 기조에 따라서 매년 9% 이상 증액 예산을 편성했는데 윤석열 정부 예산을 확 줄이면서 당장 soc 사업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요. 특히 신규 사업은 전면 재검토 방침이 정해져서 사실상 신규 사업 한 70여 개 정도 되거든요. 전남의 경우 그래서 올 스톱의 위기에 봉착해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고 구체적으로 보면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사업도 차질이 우려가 되고요. 목포로 돌아보면은 의과대학 설립이라든지 또 목포역 노후 역사 개량 사업이라든지 목포 신항 해상 풍력 사업 이런 모든 사업들이 신규 사업들이 차질을 받게 되지 않을까 이렇게 우려가 됩니다.
"현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른 국비확보 난항...텃밭 호남의 국고 확보에 민주당 역할 기대"
▣ 앵 커: 이런 우려들을 이제 정치권에서 물론 지자체에서도 중앙정부를 설득해낼 수 있는 노력을 해야 되겠지만 정치권의 노력도 필요하긴 한데 이게 여러 인맥 특히 중앙부처의 인사라든지 예산 부분에서 윤석열 정부하에서는 정말 어렵지 않겠느냐 이런 얘기가 나오니까 아무래도 정치력에 기대는 측면도 있습니다. 예산 국회 또 9월에 시작하지 않습니까 교수님
◎ 배종호: 그렇습니다. 지금 이제 9월 1일부터 정기국회가 개막하고 상임위 심사 예결위 심사 과정을 거쳐서 12월 2일 날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이 됩니다. 그러면 이 과정에서 어떻게든지 전남 목포의 목소리를 반영을 해서 국비 예산을 최대한 따와야 되는데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입니다. 아까 말씀하신 인맥도 중요하지만 예산을 배정할 수밖에 없는 그런 사업을 발굴해야 되고요. 이 사업 그리고 그 사업을 왜 예산을 지원해야 되는지 여기에 대한 탄탄한 논리가 필요합니다. 가장 좋은 예가 신안 해상풍력단지 아니겠습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협약식에 방문까지 했는데 그 이유는 전 세계적인 흐름이 지구 온난화 문제에 따라서 기후변화 대응해야 하고 문재인 정부가 신재생 에너지 정책을 추진했고 신안의 자연환경에 맞아 떨어져서 이런 결과를 만들어 냈는데 앞으로 이런 노력들이 필요하고요. 두 번째로는 예산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공무원들의 역량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 앵 커: 어쨌든 윤석열 정부에서는 에너지 정책이 거꾸로 가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이 나오니까 원전 중심으로 가다 보니까 이것도 여러 제동이 걸릴 가능성에 대비할 측면도 필요해 보입니다.
▣ 앵 커 : 그리고 국민의 힘 얘기를 좀 해보면 내부 상황이 정말 한숨이 깊어지는 상황이에요. 보니까 하태경 의원은 당이 망했다. 최재영 전 감사원장인가요 잠 못 이루는 밤이다. 의총 결과에 탄식을 내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는데 사실 국민의 힘이 미약하나마 호남의 서진 정책 때문에 지역민들 기대도 좀 했었거든요. 그런데 내부가 서진 정책을 얘기할 상황이 전혀 못 되고 있어요. 내부 상황이
◎ 배종호: 지금 이준석 대표는 사실상 위기에 몰렸지 않습니까. 우리 호남에는 상당히 악재인데요. 그 이유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에 이어서 이준석 대표도 서진 정책을 내 걸었지 않습니까 한마디로 호남을 배려하는 정책을 통해서 호남 민심을 받아들이겠다. 견인하겠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전국 정당을 하겠다라는 국민의힘 전략인데 말씀하신 대로 지금 이준석 대표가 성상납 의혹과 관련해서 당원권 정지 6개월 그 이후에 비대위 체제가 출범하면서 사실상 해임이 됐고 또 여기에 대해서 가처분 신청이 인용이 됐지만 여전히 국민의 힘 의원들은 추가 징계를 해야 되겠다. 즉 이 말은 한마디로 이준석 대표를 쫓아내겠다라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결국 이준석 대표가 내걸었던 서진 정책도 표류할 수밖에 없게 되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이준석 대표의 대표적인 서진 정책 가운데 하나가 흑산공항 문제 그리고 광주 복합 쇼핑몰 문제 또 전라선 ktx 고속화 사업 문제 이런 것들이 다 흔들릴 수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아시겠지만 서진 정책의 수혜자가 누구냐 그러면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 아니겠습니까. 호남에서 14% 득표해서 결국은 대선에서 0.7%포인트 차로 승리를 했는데 흑산공항 같은 경우는 윤석열 대통령도 직접 본인이 건설을 약속한 공약이거든요. 지금 윤석열 대통령 정부에서 대선 공약 이행이 줄줄이 깨지고 있는데 호남을 배려하겠다라는 진정성이 있다면 대선 공약 최선을 다해서 지켜야 되겠고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인사에 있어서도 윤석열 대통령 자기 친한 사람만 기용할 것이 아니고 호남인들도 대폭 기용하는 탕평 정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국민의힘 내홍으로 여권의 서진정책 '흔들'...흑산공항 등 호남지역 공약 이행 우려"
▣ 앵 커: 어쨌든 지금 오늘 아침 중앙일보 보니까 여러 목소리들이 나오더라고요. 앞으로 대통령실의 비서관급 한 10명가량 교체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런 그런 고위 고위급 참모 목소리를 빌린 뉴스들도 나오고 있는데 크게 기대는 지역민들이 얼마나 하실까요. 윤석열 정부에서 호남인들을 많이 기용해 줄 것이다. 이런 기대를 하실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공정하게 정의롭게 지역의 현안들을 좀 균형 발전 차원에서 풀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오늘 뉴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교수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배종호: 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 앵 커: 정치 뉴스 세한대학교 배종호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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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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