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모(毛)로 구현한 섬세함의 극치…김남표 작가의 ‘검은 풍경’

입력 2022.08.30 (10:07) 수정 2022.08.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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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모(毛)를 바늘로 일일이 가다듬어 섬세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특별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김남표 작가의 개인전 'Origin-Instant Landscape'가 다음 달 23일(금)까지 서울 강남구 호리아트스페이스와 아이프라운지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조모(毛)에 바늘을 이용한 스크래칭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 15점을 선보입니다.

김남표 작가의 ‘인조모 스크래치 기법’은 머리카락 굵기의 세밀한 인조모를 바늘로 일일이 매만지고 가다듬어 작품을 완성하는 방법입니다.

작가는 26년 전부터 이 기법에 관심을 두고 그동안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험하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여 왔습니다.

전시는 크게 두 가지 형식으로 구성됩니다. 3층 호리아트스페이스에서는 ‘인조모 스크래칭’ 기법의 그림들을 액자 없이 전시하고, 4층 아이프라운지는 유화 작품들로 꾸며집니다.

주최 측은 “김남표 작가의 ‘인조모 스크래치 회화’야말로 성공적인 장수의 무용담처럼, 가장 단순함과 완결함의 미학이 얼마나 아름다움의 근원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가를 증명해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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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30 10:07:49
    • 수정2022-08-30 10:14:58
    문화
인조모(毛)를 바늘로 일일이 가다듬어 섬세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특별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김남표 작가의 개인전 'Origin-Instant Landscape'가 다음 달 23일(금)까지 서울 강남구 호리아트스페이스와 아이프라운지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조모(毛)에 바늘을 이용한 스크래칭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 15점을 선보입니다.

김남표 작가의 ‘인조모 스크래치 기법’은 머리카락 굵기의 세밀한 인조모를 바늘로 일일이 매만지고 가다듬어 작품을 완성하는 방법입니다.

작가는 26년 전부터 이 기법에 관심을 두고 그동안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험하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여 왔습니다.

전시는 크게 두 가지 형식으로 구성됩니다. 3층 호리아트스페이스에서는 ‘인조모 스크래칭’ 기법의 그림들을 액자 없이 전시하고, 4층 아이프라운지는 유화 작품들로 꾸며집니다.

주최 측은 “김남표 작가의 ‘인조모 스크래치 회화’야말로 성공적인 장수의 무용담처럼, 가장 단순함과 완결함의 미학이 얼마나 아름다움의 근원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가를 증명해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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