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광주, 민선 8기 첫 국비 예산 성적표는?
입력 2022.08.30 (21:42)
수정 2022.08.3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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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했는데요.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국비 예산이 얼마나 반영됐는지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
광주시는 내년도 국비로 지난해 정부 예산안보다 3% 늘어난 3조 2천3백97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공약 가운데 반도체나 인공지능 분야 예산은 반영됐지만, 달빛고속철도와 원자력의료원 등은 제외됐습니다.
우선, 광주시의 주요 예산을 최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늘 위를 날아다니는 드론.
사람이 조종하지 않아도 건물이나 나무 등에 부딪히지 않도록 알아서 방향을 바꾸는 최첨단 기능에는 인공지능 기반의 AI 반도체가 필요합니다.
광주과학기술원 등 반도체 연구 인력들이 이런 AI 반도체를 만들어 실험할 수 있는 작은 공장이 광주에 들어설 전망입니다.
내년도 국비에 설계비 14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광주에 조성중인 국가데이터센터를 활용해 AI 반도체를 개발할 수 있는 실증 사업비 70억 원도 확보됐습니다.
[김광진/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 "광주에 구축하고 있는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반도체 특화단지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미래차 분야인 전기차 상용화 지원 사업, 전남도와 공동 사업인 경전선 전철화와 광주-강진 구간 고속도로, 도시철도 2호선 건설비 등이 반영됐고, 아시아 설화·신화 콘텐츠 개발 등 총 3조 2천 3백 97억원이 정부안에 포함됐습니다.
지난해 정부 예산안보다 3% 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공약 가운데 반도체나 AI, 미래차 분야 국비는 일부 확보한 겁니다.
하지만 서남권원자력의학원은 관계부처의 반대로,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 공약은 기본계획을 먼저 수립하라는 부처 의견에 따라 제외됐습니다.
[김정훈/광주시 기획조정실장 : "(이번 예산안은) 무형, 없는 가운데서 아이디어나 그런 것을 통해서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해내고 그런 측면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또 내년 예산안에는 지역 화폐 국비 지원이 '0원' 이어서 광주 상생카드 할인액 등 지자체 재정부담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예산안은 다음달 국회로 넘어갑니다.
광주시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인공지능 집적단지 추가 건설비와 2단계 설계비, 미래차 부품 생태계 조성비 등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했는데요.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국비 예산이 얼마나 반영됐는지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
광주시는 내년도 국비로 지난해 정부 예산안보다 3% 늘어난 3조 2천3백97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공약 가운데 반도체나 인공지능 분야 예산은 반영됐지만, 달빛고속철도와 원자력의료원 등은 제외됐습니다.
우선, 광주시의 주요 예산을 최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늘 위를 날아다니는 드론.
사람이 조종하지 않아도 건물이나 나무 등에 부딪히지 않도록 알아서 방향을 바꾸는 최첨단 기능에는 인공지능 기반의 AI 반도체가 필요합니다.
광주과학기술원 등 반도체 연구 인력들이 이런 AI 반도체를 만들어 실험할 수 있는 작은 공장이 광주에 들어설 전망입니다.
내년도 국비에 설계비 14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광주에 조성중인 국가데이터센터를 활용해 AI 반도체를 개발할 수 있는 실증 사업비 70억 원도 확보됐습니다.
[김광진/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 "광주에 구축하고 있는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반도체 특화단지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미래차 분야인 전기차 상용화 지원 사업, 전남도와 공동 사업인 경전선 전철화와 광주-강진 구간 고속도로, 도시철도 2호선 건설비 등이 반영됐고, 아시아 설화·신화 콘텐츠 개발 등 총 3조 2천 3백 97억원이 정부안에 포함됐습니다.
지난해 정부 예산안보다 3% 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공약 가운데 반도체나 AI, 미래차 분야 국비는 일부 확보한 겁니다.
하지만 서남권원자력의학원은 관계부처의 반대로,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 공약은 기본계획을 먼저 수립하라는 부처 의견에 따라 제외됐습니다.
[김정훈/광주시 기획조정실장 : "(이번 예산안은) 무형, 없는 가운데서 아이디어나 그런 것을 통해서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해내고 그런 측면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또 내년 예산안에는 지역 화폐 국비 지원이 '0원' 이어서 광주 상생카드 할인액 등 지자체 재정부담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예산안은 다음달 국회로 넘어갑니다.
광주시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인공지능 집적단지 추가 건설비와 2단계 설계비, 미래차 부품 생태계 조성비 등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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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8-30 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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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했는데요.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국비 예산이 얼마나 반영됐는지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
광주시는 내년도 국비로 지난해 정부 예산안보다 3% 늘어난 3조 2천3백97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공약 가운데 반도체나 인공지능 분야 예산은 반영됐지만, 달빛고속철도와 원자력의료원 등은 제외됐습니다.
우선, 광주시의 주요 예산을 최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늘 위를 날아다니는 드론.
사람이 조종하지 않아도 건물이나 나무 등에 부딪히지 않도록 알아서 방향을 바꾸는 최첨단 기능에는 인공지능 기반의 AI 반도체가 필요합니다.
광주과학기술원 등 반도체 연구 인력들이 이런 AI 반도체를 만들어 실험할 수 있는 작은 공장이 광주에 들어설 전망입니다.
내년도 국비에 설계비 14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광주에 조성중인 국가데이터센터를 활용해 AI 반도체를 개발할 수 있는 실증 사업비 70억 원도 확보됐습니다.
[김광진/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 "광주에 구축하고 있는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반도체 특화단지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미래차 분야인 전기차 상용화 지원 사업, 전남도와 공동 사업인 경전선 전철화와 광주-강진 구간 고속도로, 도시철도 2호선 건설비 등이 반영됐고, 아시아 설화·신화 콘텐츠 개발 등 총 3조 2천 3백 97억원이 정부안에 포함됐습니다.
지난해 정부 예산안보다 3% 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공약 가운데 반도체나 AI, 미래차 분야 국비는 일부 확보한 겁니다.
하지만 서남권원자력의학원은 관계부처의 반대로,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 공약은 기본계획을 먼저 수립하라는 부처 의견에 따라 제외됐습니다.
[김정훈/광주시 기획조정실장 : "(이번 예산안은) 무형, 없는 가운데서 아이디어나 그런 것을 통해서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해내고 그런 측면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또 내년 예산안에는 지역 화폐 국비 지원이 '0원' 이어서 광주 상생카드 할인액 등 지자체 재정부담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예산안은 다음달 국회로 넘어갑니다.
광주시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인공지능 집적단지 추가 건설비와 2단계 설계비, 미래차 부품 생태계 조성비 등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했는데요.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국비 예산이 얼마나 반영됐는지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
광주시는 내년도 국비로 지난해 정부 예산안보다 3% 늘어난 3조 2천3백97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공약 가운데 반도체나 인공지능 분야 예산은 반영됐지만, 달빛고속철도와 원자력의료원 등은 제외됐습니다.
우선, 광주시의 주요 예산을 최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늘 위를 날아다니는 드론.
사람이 조종하지 않아도 건물이나 나무 등에 부딪히지 않도록 알아서 방향을 바꾸는 최첨단 기능에는 인공지능 기반의 AI 반도체가 필요합니다.
광주과학기술원 등 반도체 연구 인력들이 이런 AI 반도체를 만들어 실험할 수 있는 작은 공장이 광주에 들어설 전망입니다.
내년도 국비에 설계비 14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광주에 조성중인 국가데이터센터를 활용해 AI 반도체를 개발할 수 있는 실증 사업비 70억 원도 확보됐습니다.
[김광진/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 "광주에 구축하고 있는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반도체 특화단지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미래차 분야인 전기차 상용화 지원 사업, 전남도와 공동 사업인 경전선 전철화와 광주-강진 구간 고속도로, 도시철도 2호선 건설비 등이 반영됐고, 아시아 설화·신화 콘텐츠 개발 등 총 3조 2천 3백 97억원이 정부안에 포함됐습니다.
지난해 정부 예산안보다 3% 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공약 가운데 반도체나 AI, 미래차 분야 국비는 일부 확보한 겁니다.
하지만 서남권원자력의학원은 관계부처의 반대로,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 공약은 기본계획을 먼저 수립하라는 부처 의견에 따라 제외됐습니다.
[김정훈/광주시 기획조정실장 : "(이번 예산안은) 무형, 없는 가운데서 아이디어나 그런 것을 통해서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해내고 그런 측면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또 내년 예산안에는 지역 화폐 국비 지원이 '0원' 이어서 광주 상생카드 할인액 등 지자체 재정부담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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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 jo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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