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확정…오늘 관보 고시

입력 2022.08.31 (10:55) 수정 2022.08.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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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이 확정됐습니다.

정부가 방위사업청을 대전 이전 공공기관으로 확정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이전 비용을 증액해 반영하는 등 방사청 대전 이전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보도에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방위사업청 이전 공공기관 지정 고시안입니다.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방위사업청을 대전 이전 공공기관으로 결정했다고 고시돼 있습니다.

방위사업청 관련 기관이 집적화돼 있는 대전으로 이전함으로써 유기적 연계와 협업,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하다고 결정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고시안이 오늘자 관보에 게시될 것이라며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이 확정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을 위한 예산 210억 원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약속한대로 당초 책정된 기본 설계비 등 120억 원에서 90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이전 전담팀 구성과 사무실 임대 등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2006년 출범한 방위사업청은 일 년 예산 16조 7천억 원에 근무 인원이 천6백여 명에 달하는 메머드급 공공기관으로 대전 이전을 준비할 TF팀 3백 명이 내년 초부터 대전시 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에서 활동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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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확정…오늘 관보 고시
    • 입력 2022-08-31 10:55:12
    • 수정2022-08-31 11:40:43
    930뉴스(대전)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이 확정됐습니다.

정부가 방위사업청을 대전 이전 공공기관으로 확정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이전 비용을 증액해 반영하는 등 방사청 대전 이전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보도에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방위사업청 이전 공공기관 지정 고시안입니다.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방위사업청을 대전 이전 공공기관으로 결정했다고 고시돼 있습니다.

방위사업청 관련 기관이 집적화돼 있는 대전으로 이전함으로써 유기적 연계와 협업,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하다고 결정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고시안이 오늘자 관보에 게시될 것이라며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이 확정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을 위한 예산 210억 원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약속한대로 당초 책정된 기본 설계비 등 120억 원에서 90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이전 전담팀 구성과 사무실 임대 등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2006년 출범한 방위사업청은 일 년 예산 16조 7천억 원에 근무 인원이 천6백여 명에 달하는 메머드급 공공기관으로 대전 이전을 준비할 TF팀 3백 명이 내년 초부터 대전시 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에서 활동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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