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역화폐 내년 예산 전액 삭감 유감”

입력 2022.08.31 (12:52) 수정 2022.08.3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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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부의 내년 지역화폐 지원예산 전액 삭감 결정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반영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31일) ‘8월 도정 열린회의’에서 “정부가 지역화폐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는데, 정치적인 이유나 목적으로 이뤄졌다면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경제 침체로 연결돼 민생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 분명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어 “예산과목조차 없애 국회 심의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며 “국회의원들이 지역화폐의 중요성을 공감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반영되도록 노력해주기 바라고 경기도 역시 그 노력에 함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핵심 도정 현안인 도정 혁신위원회, 경기국제공항, 경기북부 특별자치도를 3명의 부지사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우선 오병권 행정1부지사가 맡을 ‘도정 혁신위원회’는 민선 8기 공약에 대한 정리‧점검‧이행을 총괄하는 조직입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경기국제공항’을 주도합니다.

경기도는 올가을 조직개편에서 경기국제공항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위원회나 특별 전담팀을 만들 계획입니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를 맡아 추진합니다.

한편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올해 지역화폐 발행에 따른 인센티브 예산으로 4천870억 원(국비 1천60억 원, 도비 1천841억 원, 시군비 1천969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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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지역화폐 내년 예산 전액 삭감 유감”
    • 입력 2022-08-31 12:52:48
    • 수정2022-08-31 12:53:14
    사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부의 내년 지역화폐 지원예산 전액 삭감 결정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반영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31일) ‘8월 도정 열린회의’에서 “정부가 지역화폐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는데, 정치적인 이유나 목적으로 이뤄졌다면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경제 침체로 연결돼 민생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 분명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어 “예산과목조차 없애 국회 심의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며 “국회의원들이 지역화폐의 중요성을 공감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반영되도록 노력해주기 바라고 경기도 역시 그 노력에 함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핵심 도정 현안인 도정 혁신위원회, 경기국제공항, 경기북부 특별자치도를 3명의 부지사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우선 오병권 행정1부지사가 맡을 ‘도정 혁신위원회’는 민선 8기 공약에 대한 정리‧점검‧이행을 총괄하는 조직입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경기국제공항’을 주도합니다.

경기도는 올가을 조직개편에서 경기국제공항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위원회나 특별 전담팀을 만들 계획입니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를 맡아 추진합니다.

한편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올해 지역화폐 발행에 따른 인센티브 예산으로 4천870억 원(국비 1천60억 원, 도비 1천841억 원, 시군비 1천969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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