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빌라에서 마약류 11kg 압수…“대마 재배까지”

입력 2022.08.31 (15:05) 수정 2022.08.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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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빌라에서 14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마약류를 재배해 보관하고, 이를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경찰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9살 A 씨 등 6명을 구속하고, 마약 투약자 14명과 알선책 2명을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4월 서울 도심의 한 빌라에 대마 재배 시설을 만들고 8kg에 달하는 대마초를 재배한 뒤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또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온라인 메신저인 텔레그램을 통해 총책인 38살 B 씨 등 2명으로부터 마약류 6종, 3kg을 받아 보관하고 유통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이들로부터 압수한 마약류는 모두 11kg으로, 12억 6천만 원 상당입니다.

한편, 경찰은 해외로 도주한 총책 B 씨 등 2명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충북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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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빌라에서 마약류 11kg 압수…“대마 재배까지”
    • 입력 2022-08-31 15:05:31
    • 수정2022-08-31 15:05:51
    사회
도심 빌라에서 14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마약류를 재배해 보관하고, 이를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경찰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9살 A 씨 등 6명을 구속하고, 마약 투약자 14명과 알선책 2명을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4월 서울 도심의 한 빌라에 대마 재배 시설을 만들고 8kg에 달하는 대마초를 재배한 뒤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또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온라인 메신저인 텔레그램을 통해 총책인 38살 B 씨 등 2명으로부터 마약류 6종, 3kg을 받아 보관하고 유통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이들로부터 압수한 마약류는 모두 11kg으로, 12억 6천만 원 상당입니다.

한편, 경찰은 해외로 도주한 총책 B 씨 등 2명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충북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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