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정부, 론스타에 2,800억 원 배상해야”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낸 투자분쟁 사건에서 우리 정부가 론스타에 2,800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정이 나왔습니다. 10년 만에 나온 판정 결과에 대해 정부는 수용하기 어렵다며 판정 취소 신청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독] 성 착취 영상 또 유포…‘엘’ 계정 탈퇴

성착취범 '엘'이 활동하던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KBS 보도 이후에도 성착취 영상을 계속 유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엘'과 '추적단 사칭범'으로 추정되는 계정은 대화방에서 사라졌습니다.

대통령 처가 사건 경찰관, 취임식 초청 논란

윤석열 대통령 처가의 공흥지구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관이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초청 내역에 대한 구체적인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단독] 주말부터 사드 기지 ‘지상 접근권’ 보장

정부가 이번 주말부터 경북 성주 사드 기지 진입로에서 시위대를 내보내고 상시적인 지상 접근권을 보장하는 조치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사드 반대단체들과의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넉 달 만에 또 사고 7명 중상…중처법 위반 조사

넉 달 전 노동자 2명이 숨진 울산 SK지오센트릭 합성수지 공장에서 또다시 폭발 사고가 일어나 7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에 대해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