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에 빠진 대한민국’…2022 미술주간 행사 다채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축제 ‘2022 미술주간’이 오는 11일(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로 관람객을 맞습니다.

올해 미술주간은 ‘미술에 빠진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전국 230여 개 미술관이 무료 또는 최대 50%에 이르는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예술+기술’을 주제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11개 체험 프로그램들은 관람객들에게 미술에 온전히 빠질 수 있는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또한, 지역 문화공간을 위한 11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울산, 고성, 춘천 등에서 펼쳐집니다.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의 전시와 워크숍을 통해 관람객들은 각 지역의 대표 작가들과 만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미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무장애’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은 수어 해설, 음성 해설, 점자 자료, 촉각 전시 등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스케치 소프트는 경기도 의왕시 정음학교에서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습니다.

이 밖에도 서울을 비롯한 충청, 전라, 경상, 강원, 제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전시해설사와 함께 여러 전시 공간을 즐기는 ‘미술여행’, ‘아트 컬렉팅과 아트 비즈니스’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콘퍼런스, 신진 작가와 초보 콜렉터가 만나는 ‘작가미술장터’ 등이 열립니다.

‘2022 미술주간’ 프로그램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미술주간 공식 누리집(artweek.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