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기념관’ 개관…文 전 대통령 방문
입력 2022.09.01 (19:22)
수정 2022.09.0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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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삶과 철학, 민주주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념관이 김해 봉하마을에 문을 열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일대기와 함께 참여정부의 사진과 기록물까지 갖춰졌는데요.
개관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도 자리했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중학교 생활기록부입니다.
사리 판단력이 풍부하지만, 비타협적, 독선적이라는 글이 적혀 있습니다.
작은 토담집에서 법전을 읽으며 꿈을 키우던 청년 시절에 이어, 인권, 노동 변호사로서 시대의 불의에 당당히 맞섰던 순간들, '희망 돼지 저금통' 열풍과 함께 참여정부를 열었던 격정의 기록들이 오롯이 담겼습니다.
[이두우/부산시 사상구 : "뵈니까 좋았고 목소리를 들으니까 더 좋았고, 그런데 조금 슬프네요."]
문재인 전 대통령도 지난 5월 퇴임 이후 두 번째로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전시관을 돌아봤습니다.
[문재인/전 대통령 : "제가 (당시) 주심 변호인이었어요. 제가 노무현 대통령의 변호인을 여러 번 했어요."]
국비 등 218억 원이 투입돼 노 전 대통령 사저 맞은 편, 2층 규모로 들어선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연설인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정세균/노무현 재단 이사장 : "노무현 기념관은 깨어있는 시민들과 함께 진보의 미래를 고민하고, 시대의 숙제를 풀어가는 민주주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노무현 재단은 노 전 대통령이 고시 공부를 했던 토담집 '마옥당'도 복원해 다음 달 일반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삶과 철학, 민주주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념관이 김해 봉하마을에 문을 열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일대기와 함께 참여정부의 사진과 기록물까지 갖춰졌는데요.
개관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도 자리했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중학교 생활기록부입니다.
사리 판단력이 풍부하지만, 비타협적, 독선적이라는 글이 적혀 있습니다.
작은 토담집에서 법전을 읽으며 꿈을 키우던 청년 시절에 이어, 인권, 노동 변호사로서 시대의 불의에 당당히 맞섰던 순간들, '희망 돼지 저금통' 열풍과 함께 참여정부를 열었던 격정의 기록들이 오롯이 담겼습니다.
[이두우/부산시 사상구 : "뵈니까 좋았고 목소리를 들으니까 더 좋았고, 그런데 조금 슬프네요."]
문재인 전 대통령도 지난 5월 퇴임 이후 두 번째로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전시관을 돌아봤습니다.
[문재인/전 대통령 : "제가 (당시) 주심 변호인이었어요. 제가 노무현 대통령의 변호인을 여러 번 했어요."]
국비 등 218억 원이 투입돼 노 전 대통령 사저 맞은 편, 2층 규모로 들어선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연설인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정세균/노무현 재단 이사장 : "노무현 기념관은 깨어있는 시민들과 함께 진보의 미래를 고민하고, 시대의 숙제를 풀어가는 민주주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노무현 재단은 노 전 대통령이 고시 공부를 했던 토담집 '마옥당'도 복원해 다음 달 일반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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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9-01 19: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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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삶과 철학, 민주주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념관이 김해 봉하마을에 문을 열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일대기와 함께 참여정부의 사진과 기록물까지 갖춰졌는데요.
개관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도 자리했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중학교 생활기록부입니다.
사리 판단력이 풍부하지만, 비타협적, 독선적이라는 글이 적혀 있습니다.
작은 토담집에서 법전을 읽으며 꿈을 키우던 청년 시절에 이어, 인권, 노동 변호사로서 시대의 불의에 당당히 맞섰던 순간들, '희망 돼지 저금통' 열풍과 함께 참여정부를 열었던 격정의 기록들이 오롯이 담겼습니다.
[이두우/부산시 사상구 : "뵈니까 좋았고 목소리를 들으니까 더 좋았고, 그런데 조금 슬프네요."]
문재인 전 대통령도 지난 5월 퇴임 이후 두 번째로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전시관을 돌아봤습니다.
[문재인/전 대통령 : "제가 (당시) 주심 변호인이었어요. 제가 노무현 대통령의 변호인을 여러 번 했어요."]
국비 등 218억 원이 투입돼 노 전 대통령 사저 맞은 편, 2층 규모로 들어선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연설인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정세균/노무현 재단 이사장 : "노무현 기념관은 깨어있는 시민들과 함께 진보의 미래를 고민하고, 시대의 숙제를 풀어가는 민주주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노무현 재단은 노 전 대통령이 고시 공부를 했던 토담집 '마옥당'도 복원해 다음 달 일반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삶과 철학, 민주주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념관이 김해 봉하마을에 문을 열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일대기와 함께 참여정부의 사진과 기록물까지 갖춰졌는데요.
개관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도 자리했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중학교 생활기록부입니다.
사리 판단력이 풍부하지만, 비타협적, 독선적이라는 글이 적혀 있습니다.
작은 토담집에서 법전을 읽으며 꿈을 키우던 청년 시절에 이어, 인권, 노동 변호사로서 시대의 불의에 당당히 맞섰던 순간들, '희망 돼지 저금통' 열풍과 함께 참여정부를 열었던 격정의 기록들이 오롯이 담겼습니다.
[이두우/부산시 사상구 : "뵈니까 좋았고 목소리를 들으니까 더 좋았고, 그런데 조금 슬프네요."]
문재인 전 대통령도 지난 5월 퇴임 이후 두 번째로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전시관을 돌아봤습니다.
[문재인/전 대통령 : "제가 (당시) 주심 변호인이었어요. 제가 노무현 대통령의 변호인을 여러 번 했어요."]
국비 등 218억 원이 투입돼 노 전 대통령 사저 맞은 편, 2층 규모로 들어선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연설인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정세균/노무현 재단 이사장 : "노무현 기념관은 깨어있는 시민들과 함께 진보의 미래를 고민하고, 시대의 숙제를 풀어가는 민주주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노무현 재단은 노 전 대통령이 고시 공부를 했던 토담집 '마옥당'도 복원해 다음 달 일반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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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락 기자 outfocu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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