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 내일도 낮 더위…주말 태풍 ‘힌남노’ 영향 비

9월의 첫날인 오늘 모처럼 파랗게 드러난 하늘 만끽하셨나요?

이제 달력상으로 가을에 접어들었지만 여름이 아직 떠나가기 아쉬운지 다시 낮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청주 한낮기온 28.5도까지 올라 덥게 느껴졌는데요.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함이 감돌아 가을이 왔음이 실감 납니다.

내일 청주 아침 기온 20도 아래로 내려가 선선하겠고요.

한낮기온은 오늘과 비슷한 28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벌어지겠습니다.

기온 변화가 큰 시기인 만큼 옷차림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출근길 안개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는데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강도 초강력을 유지한 채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부근 해상에서 이동하고 있습니다.

내일이면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우리나라를 향하겠는데요.

아직까지 진로가 유동적이긴 하지만 다음 주 초에는 제주도에 근접하겠고요.

태풍의 영향으로 충북에는 일요일 오후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전 지역이 20도 아래로 출발하며 서늘하겠습니다.

청주 19도, 충주 17도 제천은 15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한낮기온은 오늘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청주와 충주 28도, 제천과 옥천은 26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요일부터 화요일 사이에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비가 내리겠습니다.

계속해서 태풍 관련 기상정보 잘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