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공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출범…“하나의 국가전략산업”

입력 2022.09.02 (11:29) 수정 2022.09.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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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대통령 직속 ‘디지털 플랫폼 정부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위원회는 오늘(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고진 위원장, 민간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이 “세계 최고 수준의 행정 효율화는 말할 것도 없고, 국민 누구나 정책 설계에 참여하는 디지털 민주주의를 지향하고, 국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단순히 기존 ‘전자 정부’를 업그레이드하는 수준이 아니라 정부 데이터가 민간 서비스와 자유롭게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현해 나가는 것 자체가 디지털 데이터의 직접 저장, 분석, 이동이라는 커다란 산업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 자체가 하나의 국가 전략 산업이라고 생각해달라”며 “단순히 편리한 시스템을 넘어 국민에게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효용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 민간과 튼튼한 협력이 이뤄져야 하고 설계 과정에서부터 국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야 할 것”이라며 “디지털 플랫폼 정부위원회 위원들께서 민간과 정부의 가교 역할을 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위촉된 디지털 플랫폼 정부위원회 위원들은 앞으로 ▲인공지능·데이터 ▲인프라 ▲서비스 ▲일하는 방식 혁신 ▲산업 생태계 ▲정보보호 등 6개 분과에서 활동하며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밑그림을 그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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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9-02 11: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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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대통령 직속 ‘디지털 플랫폼 정부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위원회는 오늘(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고진 위원장, 민간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이 “세계 최고 수준의 행정 효율화는 말할 것도 없고, 국민 누구나 정책 설계에 참여하는 디지털 민주주의를 지향하고, 국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단순히 기존 ‘전자 정부’를 업그레이드하는 수준이 아니라 정부 데이터가 민간 서비스와 자유롭게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현해 나가는 것 자체가 디지털 데이터의 직접 저장, 분석, 이동이라는 커다란 산업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 자체가 하나의 국가 전략 산업이라고 생각해달라”며 “단순히 편리한 시스템을 넘어 국민에게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효용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 민간과 튼튼한 협력이 이뤄져야 하고 설계 과정에서부터 국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야 할 것”이라며 “디지털 플랫폼 정부위원회 위원들께서 민간과 정부의 가교 역할을 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위촉된 디지털 플랫폼 정부위원회 위원들은 앞으로 ▲인공지능·데이터 ▲인프라 ▲서비스 ▲일하는 방식 혁신 ▲산업 생태계 ▲정보보호 등 6개 분과에서 활동하며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밑그림을 그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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