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김동연·유정복 등 수도권 광역단체장, 오늘 저녁 인천에서 2차 회동

입력 2022.09.02 (11:33) 수정 2022.09.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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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유정복 인천시장 등 수도권 3개 광역단체장이 오늘 저녁에 인천 월미도의 한 횟집에서 '수도권 3자 협의체' 회동을 합니다.

비공개로 열리는 이번 회동은 지난 7월 23일 경기도 김포 마리나 선착장에서 '호프 회동'이 열린 지 약 두 달 만의 모임으로, 인천시가 주최하는 것입니다.

오늘 회동의 주요 논의 주제는 첫 번째 만남 때와 마찬가지로 환경과 교통 분야에 집중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수도권 쓰레기를 처리할 대체 매립지 확보와 2025년 이후 수도권 쓰레기 직매립 금지에 따른 광역소각장 건설 등 친환경적인 쓰레기처리 문제와 관련한 의견을 나누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 조기 착공과 GTX-D Y자 노선 신설, 공항철도와 서울 지하철 9호선 직결문제 등 광역교통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또, 주요 안건을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도권 3개 지자체의 국장급 실무협의체'를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시는 "오늘 회동에서 특정 현안에 대한 결과가 바로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소속 정당이 다른 광역단체장들이 함께 만나 수도권 공통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많다 보면 풀기 어려운 문제들도 하나씩 해결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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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02 11:33:04
    • 수정2022-09-02 11:36:28
    사회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유정복 인천시장 등 수도권 3개 광역단체장이 오늘 저녁에 인천 월미도의 한 횟집에서 '수도권 3자 협의체' 회동을 합니다.

비공개로 열리는 이번 회동은 지난 7월 23일 경기도 김포 마리나 선착장에서 '호프 회동'이 열린 지 약 두 달 만의 모임으로, 인천시가 주최하는 것입니다.

오늘 회동의 주요 논의 주제는 첫 번째 만남 때와 마찬가지로 환경과 교통 분야에 집중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수도권 쓰레기를 처리할 대체 매립지 확보와 2025년 이후 수도권 쓰레기 직매립 금지에 따른 광역소각장 건설 등 친환경적인 쓰레기처리 문제와 관련한 의견을 나누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 조기 착공과 GTX-D Y자 노선 신설, 공항철도와 서울 지하철 9호선 직결문제 등 광역교통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또, 주요 안건을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도권 3개 지자체의 국장급 실무협의체'를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시는 "오늘 회동에서 특정 현안에 대한 결과가 바로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소속 정당이 다른 광역단체장들이 함께 만나 수도권 공통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많다 보면 풀기 어려운 문제들도 하나씩 해결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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