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중상’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 피해 노동자·가족에게 사과

입력 2022.09.02 (13:39) 수정 2022.09.0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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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SK지오센트릭 합성수지 공장에서 일어난 폭발로 7명이 크게 다친 사고와 관련해,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이 사고 이틀 만인 오늘 사과했습니다.

SK지오센트릭 나경수 대표이사는 이번 사고로 피해를 당한 노동자와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사고 원인 파악과 수습을 위해 관계 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4월에 이어 또다시 인명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서도 사과하고 사고 수습 후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안전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안전 관리 수준을 개선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석유화학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31일 오후 3시 40분쯤 울산 남구 SK지오센트릭 합성수지 공장에서 난 폭발 사고로 공장 직원 4명과 하청업체 노동자 3명 등 7명이 화상을 입어 크게 다쳤습니다.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에서는 지난 4월 20일에도 화학물질 저장 탱크를 청소하던 노동자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져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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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명 중상’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 피해 노동자·가족에게 사과
    • 입력 2022-09-02 13:39:46
    • 수정2022-09-02 13:49:14
    사회
울산 남구 SK지오센트릭 합성수지 공장에서 일어난 폭발로 7명이 크게 다친 사고와 관련해,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이 사고 이틀 만인 오늘 사과했습니다.

SK지오센트릭 나경수 대표이사는 이번 사고로 피해를 당한 노동자와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사고 원인 파악과 수습을 위해 관계 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4월에 이어 또다시 인명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서도 사과하고 사고 수습 후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안전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안전 관리 수준을 개선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석유화학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31일 오후 3시 40분쯤 울산 남구 SK지오센트릭 합성수지 공장에서 난 폭발 사고로 공장 직원 4명과 하청업체 노동자 3명 등 7명이 화상을 입어 크게 다쳤습니다.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에서는 지난 4월 20일에도 화학물질 저장 탱크를 청소하던 노동자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져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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