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의 배꼽, 양구…‘배꼽축제’ 개막
입력 2022.09.02 (21:59)
수정 2022.09.0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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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토정중앙 양구에서 지역의 대표축제인 '배꼽축제'가 오늘부터(2일) 시작됐습니다.
기존 물놀이 중심 축제에서 틀을 확 바꿔,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축제로 마련됐습니다.
김태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군악대의 경쾌한 행진곡이 거리에 울려 퍼집니다.
호랑이에, 사또, 병정 인형이 뒤를 따르고.
제 키의 서너 배쯤 되는 인형에 고사리 손을 뻗어봅니다.
거리 한켠에 마련된 클래식 악기 체험장.
난생 처음 접한 바이올린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이하람/양구군 양구읍/6살 : "느낌이 좋아요. 그런데 이거 기타랑 비슷해요."]
미끌미끌한 진흙을 돌리다보니.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그릇이 탄생합니다.
[이지아/양구군 양구읍/7살 : "컵을 만들고 있는데 부드러운 느낌이 들어요."]
양구 배꼽축제장의 모습니다.
[황인준/서울시 등촌동 : "배꼽축제에 참석해서 되게 재미있고요. 특별히 문화활동이 많이 있어서 아이들이 되게 즐거워하는 것 같습니다."]
올해 축제는 주제를 확 바꿨습니다.
기존이 물놀이축제였다면, 이제부턴 문화예술축젭니다.
동화마을, 악기마을, 공예공방같은 문화체험장이 상설 운영됩니다.
여기에 풍물패와 인기가수의 공연, 불꽃놀이도 더해집니다.
축제장 한 쪽에 마련된 먹거리장터입니다.
이곳에서는 양구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간식거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문화소외지역을 문화중심지역으로 바꾸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서흥원/양구군수 : "접경지역이라고 해서 문화적인 그런 부분들을 혜택을 못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지역주민들과 문화와의 교류를 통해서."]
이번 배꼽축제는 양구군 서천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이번 주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태희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국토정중앙 양구에서 지역의 대표축제인 '배꼽축제'가 오늘부터(2일) 시작됐습니다.
기존 물놀이 중심 축제에서 틀을 확 바꿔,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축제로 마련됐습니다.
김태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군악대의 경쾌한 행진곡이 거리에 울려 퍼집니다.
호랑이에, 사또, 병정 인형이 뒤를 따르고.
제 키의 서너 배쯤 되는 인형에 고사리 손을 뻗어봅니다.
거리 한켠에 마련된 클래식 악기 체험장.
난생 처음 접한 바이올린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이하람/양구군 양구읍/6살 : "느낌이 좋아요. 그런데 이거 기타랑 비슷해요."]
미끌미끌한 진흙을 돌리다보니.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그릇이 탄생합니다.
[이지아/양구군 양구읍/7살 : "컵을 만들고 있는데 부드러운 느낌이 들어요."]
양구 배꼽축제장의 모습니다.
[황인준/서울시 등촌동 : "배꼽축제에 참석해서 되게 재미있고요. 특별히 문화활동이 많이 있어서 아이들이 되게 즐거워하는 것 같습니다."]
올해 축제는 주제를 확 바꿨습니다.
기존이 물놀이축제였다면, 이제부턴 문화예술축젭니다.
동화마을, 악기마을, 공예공방같은 문화체험장이 상설 운영됩니다.
여기에 풍물패와 인기가수의 공연, 불꽃놀이도 더해집니다.
축제장 한 쪽에 마련된 먹거리장터입니다.
이곳에서는 양구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간식거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문화소외지역을 문화중심지역으로 바꾸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서흥원/양구군수 : "접경지역이라고 해서 문화적인 그런 부분들을 혜택을 못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지역주민들과 문화와의 교류를 통해서."]
이번 배꼽축제는 양구군 서천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이번 주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태희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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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중앙 양구에서 지역의 대표축제인 '배꼽축제'가 오늘부터(2일) 시작됐습니다.
기존 물놀이 중심 축제에서 틀을 확 바꿔,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축제로 마련됐습니다.
김태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군악대의 경쾌한 행진곡이 거리에 울려 퍼집니다.
호랑이에, 사또, 병정 인형이 뒤를 따르고.
제 키의 서너 배쯤 되는 인형에 고사리 손을 뻗어봅니다.
거리 한켠에 마련된 클래식 악기 체험장.
난생 처음 접한 바이올린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이하람/양구군 양구읍/6살 : "느낌이 좋아요. 그런데 이거 기타랑 비슷해요."]
미끌미끌한 진흙을 돌리다보니.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그릇이 탄생합니다.
[이지아/양구군 양구읍/7살 : "컵을 만들고 있는데 부드러운 느낌이 들어요."]
양구 배꼽축제장의 모습니다.
[황인준/서울시 등촌동 : "배꼽축제에 참석해서 되게 재미있고요. 특별히 문화활동이 많이 있어서 아이들이 되게 즐거워하는 것 같습니다."]
올해 축제는 주제를 확 바꿨습니다.
기존이 물놀이축제였다면, 이제부턴 문화예술축젭니다.
동화마을, 악기마을, 공예공방같은 문화체험장이 상설 운영됩니다.
여기에 풍물패와 인기가수의 공연, 불꽃놀이도 더해집니다.
축제장 한 쪽에 마련된 먹거리장터입니다.
이곳에서는 양구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간식거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문화소외지역을 문화중심지역으로 바꾸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서흥원/양구군수 : "접경지역이라고 해서 문화적인 그런 부분들을 혜택을 못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지역주민들과 문화와의 교류를 통해서."]
이번 배꼽축제는 양구군 서천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이번 주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태희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국토정중앙 양구에서 지역의 대표축제인 '배꼽축제'가 오늘부터(2일) 시작됐습니다.
기존 물놀이 중심 축제에서 틀을 확 바꿔,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축제로 마련됐습니다.
김태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군악대의 경쾌한 행진곡이 거리에 울려 퍼집니다.
호랑이에, 사또, 병정 인형이 뒤를 따르고.
제 키의 서너 배쯤 되는 인형에 고사리 손을 뻗어봅니다.
거리 한켠에 마련된 클래식 악기 체험장.
난생 처음 접한 바이올린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이하람/양구군 양구읍/6살 : "느낌이 좋아요. 그런데 이거 기타랑 비슷해요."]
미끌미끌한 진흙을 돌리다보니.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그릇이 탄생합니다.
[이지아/양구군 양구읍/7살 : "컵을 만들고 있는데 부드러운 느낌이 들어요."]
양구 배꼽축제장의 모습니다.
[황인준/서울시 등촌동 : "배꼽축제에 참석해서 되게 재미있고요. 특별히 문화활동이 많이 있어서 아이들이 되게 즐거워하는 것 같습니다."]
올해 축제는 주제를 확 바꿨습니다.
기존이 물놀이축제였다면, 이제부턴 문화예술축젭니다.
동화마을, 악기마을, 공예공방같은 문화체험장이 상설 운영됩니다.
여기에 풍물패와 인기가수의 공연, 불꽃놀이도 더해집니다.
축제장 한 쪽에 마련된 먹거리장터입니다.
이곳에서는 양구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간식거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문화소외지역을 문화중심지역으로 바꾸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서흥원/양구군수 : "접경지역이라고 해서 문화적인 그런 부분들을 혜택을 못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지역주민들과 문화와의 교류를 통해서."]
이번 배꼽축제는 양구군 서천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이번 주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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