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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SSG·2위 LG 나란히 승리…이대호는 통산 11번째 만루포
입력 2022.09.02 (22:29) 수정 2022.09.02 (23:26) 연합뉴스
후반기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숀 모리만도의 역투와 최주환의 대타 쐐기 홈런을 앞세운 SSG 랜더스가 3연패에서 벗어났다.

SSG는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최근 6경기에서 1승 5패로 흔들렸던 선두 SSG는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2위 LG 트윈스와 5경기 차를 유지했다.

이반 노바의 대체 선수로 후반기 SSG 유니폼을 입은 모리만도는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앞세워 7이닝 8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챙겼다.

KBO리그 데뷔 후 등판한 7경기에서 한 번의 패배 없이 이어간 5연승이며, 평균자책점은 1.98에서 1.87까지 낮췄다.

모리만도는 1회 투아웃을 잡아놓고 박건우와 양의지, 닉 마티니에게 3연속 안타를 내줘 1실점 했다.

그러나 2회 1사 1, 3루와 4회 1사 2루 위기에서는 한 점도 내주지 않고 7회까지 전광판에 '0'을 새겼다.

한동안 잠잠했던 SSG 타선도 모처럼 시원한 장타를 뿜었다.

SSG는 4회 1사 1루에서 김강민이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지만, 3루까지 뛰던 김강민이 아웃돼 흐름이 끊기는 듯했다.

이때 타석에 선 하재훈은 NC 선발 맷 더모디의 초구를 때려 시즌 6호 홈런을 역전 솔로포로 장식했다.

위태로운 리드를 지키던 SSG는 7회 대타 카드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1사 1, 2루에서 이재원 타석에 대타로 나선 최주환은 바뀐 투수 류진욱의 4구째 커터를 잡아당겨 그대로 오른쪽 담을 훌쩍 넘겼다.

최주환의 시즌 4호 3점 홈런이자, 개인 통산 5번째 대타 홈런이다.

NC는 9회 박대온의 1점 홈런과 노진혁의 적시타로 2점을 따라가고 무릎을 꿇었다.

SSG 노경은은 9회 1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해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내며 두산 베어스 소속이던 2015년 6월 1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천635일 만에 세이브를 기록했다.

NC 선발 더모디는 KBO리그 두 번째 등판에서 6⅓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2패째를 당했다.

선두 SSG를 추격하는 2위 LG는 이틀 연속 수원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LG는 kt wiz와 방문 경기에서 오지환, 문보경의 홈런과 선발 김윤식의 역투를 앞세워 6연승을 달렸다.

LG 선발 김윤식은 5회 1사 후 장성우에게 볼넷을 내주기 전까지 4⅓이닝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5회 2사 만루 위기에서 심우준을 내야 뜬공으로 잠재운 김윤식은 6회까지 타자 3명으로 간단히 요리하며 6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버텼다.

kt 선발 소형준 역시 6회까지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전광판에 '0의 행진'을 벌였다.

잘 던지던 소형준에게 한 방을 먹인 건 LG 유격수 오지환이다.

오지환은 7회초 1사 후 소형준의 커브를 정확하게 받아쳐 시즌 21호 중월 선제 솔로 아치를 그렸다.

kt도 7회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2사 후 황재균이 우중간 3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배정대의 볼넷에 이어 대타 김민혁이 정우영을 두들겨 1-1을 만들었다.

LG는 홈런 한 방으로 곧바로 리드를 되찾았다.

8회초 선두타자 문보경은 kt 신인 필승조 박영현의 직구를 때려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시즌 8호 결승 솔로포를 터트렸다.

9회 등판한 고우석은 1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켜 시즌 35세이브로 이 부문 리그 1위를 달렸다.

잠실에서는 홈런 5방을 앞세운 롯데 자이언츠가 전날 9회 끝내기 역전패를 설욕했다.

롯데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서 올 시즌 팀에서 가장 많은 16점을 몰아쳐 16-4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6위 롯데는 5위 KIA 타이거즈와 격차를 5.5경기로 유지했다.

대포 군단으로 변신한 롯데는 1회 잭 렉스가 시즌 5호 선제 솔로 아치로 홈런 전쟁의 서막을 열었다.

두산이 2회 양석환의 시즌 14호 2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자, 롯데는 3회 1사 만루에서 상대 폭투와 한동희의 2타점 적시타로 4-2 재역전에 성공했다.

한동희는 5회 전창민의 몸쪽 높은 슬라이더를 마치 도끼질을 하는 것처럼 찍어서 왼쪽 담을 넘기는 괴력을 보여줬다. 시즌 14호 홈런이다.

지난달 26일 부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만루 홈런을 터트렸던 이대호는 정확히 일주일 만에 다시 베이스를 꽉 채우고 대포를 쐈다.

7회 2사 만루에서 등장한 이대호는 두산 김동주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시즌 18호 홈런을 올 시즌 자신의 두 번째자 통산 11번째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했다.

롯데는 렉스가 8회 3점 홈런으로 이날 경기 두 번째로 담장을 넘긴 데 이어, 9회에는 이학주가 솔로 축포까지 터트렸다.

고척에서는 키움 히어로즈 왼손 투수 에릭 요키시가 6전7기 만에 KBO리그 통산 50승 고지를 밟았다.

안방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으로 한화 이글스를 불러들인 키움은 요키시의 호투를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이어간 3위 키움은 4위 kt와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6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봉쇄하고 시즌 9승(8패)째를 거뒀다.

올 시즌에 앞서 3시즌 동안 41승을 적립한 요키시는 이날 승리로 KBO리그 역대 10번째로 50승을 달성한 외국인 투수가 됐다.

요키시가 등판할 때마다 침묵했던 키움 타선도 이날은 필요할 때마다 점수를 냈다.

1회 1사 1, 2루에서 야시엘 푸이그의 스트라이크 낫아웃 때 나온 포수 최재훈의 1루 악송구로 만루를 만든 키움은 김휘집의 2타점 결승 적시타로 앞서갔다.

4회에는 2사 1루에서 이지영의 1타점 2루타가 터졌고, 5회 2사 1, 3루에서도 김혜성의 1타점 적시타가 이어졌다.

이용규는 1회 내야 안타로 KBO 역대 39번째 2천500루타 고지를 밟았다.

광주에서는 KIA가 길었던 '사자 공포증'에서 벗어났다.

KIA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 홈경기에서 8-3으로 승리해 삼성전 5연패에서 벗어났다.

0-1로 끌려가던 3회 2사 후 고종욱과 나성범의 안타, 최형우의 볼넷으로 모든 베이스를 채운 KIA는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안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5회 김선빈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보탠 KIA는 6회 2사 2루에서 고종욱의 2루타로 4-1까지 달아났다.

7회에는 1사 만루에서 박동원의 2타점 적시타, 8회에는 소크라테스와 황대인의 적시타까지 더해 8-1까지 점수를 벌렸다.

삼성은 9회 구자욱이 시즌 3호 2점 홈런으로 타격 슬럼프 탈출을 예고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KIA 선발 숀 놀린은 5⅔이닝 5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시즌 4승(7패)째를 거뒀다.

KIA 박찬호는 1회 도루로 리그 103번째 통산 100도루 이정표를 훔쳤다.

[사진 출처 : SSG 랜더스 제공]
  • 1위 SSG·2위 LG 나란히 승리…이대호는 통산 11번째 만루포
    • 입력 2022-09-02 22:29:54
    • 수정2022-09-02 23:26:16
    연합뉴스
후반기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숀 모리만도의 역투와 최주환의 대타 쐐기 홈런을 앞세운 SSG 랜더스가 3연패에서 벗어났다.

SSG는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최근 6경기에서 1승 5패로 흔들렸던 선두 SSG는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2위 LG 트윈스와 5경기 차를 유지했다.

이반 노바의 대체 선수로 후반기 SSG 유니폼을 입은 모리만도는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앞세워 7이닝 8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챙겼다.

KBO리그 데뷔 후 등판한 7경기에서 한 번의 패배 없이 이어간 5연승이며, 평균자책점은 1.98에서 1.87까지 낮췄다.

모리만도는 1회 투아웃을 잡아놓고 박건우와 양의지, 닉 마티니에게 3연속 안타를 내줘 1실점 했다.

그러나 2회 1사 1, 3루와 4회 1사 2루 위기에서는 한 점도 내주지 않고 7회까지 전광판에 '0'을 새겼다.

한동안 잠잠했던 SSG 타선도 모처럼 시원한 장타를 뿜었다.

SSG는 4회 1사 1루에서 김강민이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지만, 3루까지 뛰던 김강민이 아웃돼 흐름이 끊기는 듯했다.

이때 타석에 선 하재훈은 NC 선발 맷 더모디의 초구를 때려 시즌 6호 홈런을 역전 솔로포로 장식했다.

위태로운 리드를 지키던 SSG는 7회 대타 카드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1사 1, 2루에서 이재원 타석에 대타로 나선 최주환은 바뀐 투수 류진욱의 4구째 커터를 잡아당겨 그대로 오른쪽 담을 훌쩍 넘겼다.

최주환의 시즌 4호 3점 홈런이자, 개인 통산 5번째 대타 홈런이다.

NC는 9회 박대온의 1점 홈런과 노진혁의 적시타로 2점을 따라가고 무릎을 꿇었다.

SSG 노경은은 9회 1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해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내며 두산 베어스 소속이던 2015년 6월 1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천635일 만에 세이브를 기록했다.

NC 선발 더모디는 KBO리그 두 번째 등판에서 6⅓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2패째를 당했다.

선두 SSG를 추격하는 2위 LG는 이틀 연속 수원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LG는 kt wiz와 방문 경기에서 오지환, 문보경의 홈런과 선발 김윤식의 역투를 앞세워 6연승을 달렸다.

LG 선발 김윤식은 5회 1사 후 장성우에게 볼넷을 내주기 전까지 4⅓이닝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5회 2사 만루 위기에서 심우준을 내야 뜬공으로 잠재운 김윤식은 6회까지 타자 3명으로 간단히 요리하며 6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버텼다.

kt 선발 소형준 역시 6회까지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전광판에 '0의 행진'을 벌였다.

잘 던지던 소형준에게 한 방을 먹인 건 LG 유격수 오지환이다.

오지환은 7회초 1사 후 소형준의 커브를 정확하게 받아쳐 시즌 21호 중월 선제 솔로 아치를 그렸다.

kt도 7회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2사 후 황재균이 우중간 3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배정대의 볼넷에 이어 대타 김민혁이 정우영을 두들겨 1-1을 만들었다.

LG는 홈런 한 방으로 곧바로 리드를 되찾았다.

8회초 선두타자 문보경은 kt 신인 필승조 박영현의 직구를 때려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시즌 8호 결승 솔로포를 터트렸다.

9회 등판한 고우석은 1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켜 시즌 35세이브로 이 부문 리그 1위를 달렸다.

잠실에서는 홈런 5방을 앞세운 롯데 자이언츠가 전날 9회 끝내기 역전패를 설욕했다.

롯데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서 올 시즌 팀에서 가장 많은 16점을 몰아쳐 16-4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6위 롯데는 5위 KIA 타이거즈와 격차를 5.5경기로 유지했다.

대포 군단으로 변신한 롯데는 1회 잭 렉스가 시즌 5호 선제 솔로 아치로 홈런 전쟁의 서막을 열었다.

두산이 2회 양석환의 시즌 14호 2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자, 롯데는 3회 1사 만루에서 상대 폭투와 한동희의 2타점 적시타로 4-2 재역전에 성공했다.

한동희는 5회 전창민의 몸쪽 높은 슬라이더를 마치 도끼질을 하는 것처럼 찍어서 왼쪽 담을 넘기는 괴력을 보여줬다. 시즌 14호 홈런이다.

지난달 26일 부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만루 홈런을 터트렸던 이대호는 정확히 일주일 만에 다시 베이스를 꽉 채우고 대포를 쐈다.

7회 2사 만루에서 등장한 이대호는 두산 김동주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시즌 18호 홈런을 올 시즌 자신의 두 번째자 통산 11번째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했다.

롯데는 렉스가 8회 3점 홈런으로 이날 경기 두 번째로 담장을 넘긴 데 이어, 9회에는 이학주가 솔로 축포까지 터트렸다.

고척에서는 키움 히어로즈 왼손 투수 에릭 요키시가 6전7기 만에 KBO리그 통산 50승 고지를 밟았다.

안방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으로 한화 이글스를 불러들인 키움은 요키시의 호투를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이어간 3위 키움은 4위 kt와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6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봉쇄하고 시즌 9승(8패)째를 거뒀다.

올 시즌에 앞서 3시즌 동안 41승을 적립한 요키시는 이날 승리로 KBO리그 역대 10번째로 50승을 달성한 외국인 투수가 됐다.

요키시가 등판할 때마다 침묵했던 키움 타선도 이날은 필요할 때마다 점수를 냈다.

1회 1사 1, 2루에서 야시엘 푸이그의 스트라이크 낫아웃 때 나온 포수 최재훈의 1루 악송구로 만루를 만든 키움은 김휘집의 2타점 결승 적시타로 앞서갔다.

4회에는 2사 1루에서 이지영의 1타점 2루타가 터졌고, 5회 2사 1, 3루에서도 김혜성의 1타점 적시타가 이어졌다.

이용규는 1회 내야 안타로 KBO 역대 39번째 2천500루타 고지를 밟았다.

광주에서는 KIA가 길었던 '사자 공포증'에서 벗어났다.

KIA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 홈경기에서 8-3으로 승리해 삼성전 5연패에서 벗어났다.

0-1로 끌려가던 3회 2사 후 고종욱과 나성범의 안타, 최형우의 볼넷으로 모든 베이스를 채운 KIA는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안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5회 김선빈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보탠 KIA는 6회 2사 2루에서 고종욱의 2루타로 4-1까지 달아났다.

7회에는 1사 만루에서 박동원의 2타점 적시타, 8회에는 소크라테스와 황대인의 적시타까지 더해 8-1까지 점수를 벌렸다.

삼성은 9회 구자욱이 시즌 3호 2점 홈런으로 타격 슬럼프 탈출을 예고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KIA 선발 숀 놀린은 5⅔이닝 5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시즌 4승(7패)째를 거뒀다.

KIA 박찬호는 1회 도루로 리그 103번째 통산 100도루 이정표를 훔쳤다.

[사진 출처 : SSG 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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