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대구 [GPS와 리어카] 방송대상 대상 수상
입력 2022.09.05 (17:08)
수정 2022.09.0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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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방송총국이 제작해 지난 3월과 5월 방송한『GPS와 리어카 : 폐지수집노동 실태보고서』다큐멘터리와 연속보도(취재 박진영 김도훈, 촬영 백재민 편집 이종환)가 오늘(5일) 열린 제49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구위치파악시스템(GPS)를 활용해 우리 사회 저소득층 노인들이 종사하는 폐지 수집 노동의 실태와 노인 빈곤의 현실을 가감 없이 보여준 다큐멘터리와 연속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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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단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 동안 국내 지상파 방송국에서 방송된 프로그램 가운데 각 사가 엄선해 출품한 230여 편을 심사했습니다.
심사위원단은 『GPS와 리어카 : 폐지수집노동 실태보고서』가 생계형 폐지 수집 노인들을 밀착 취재하며 삶을 조명했고, 이를 통해 폐지수집노동의 사회적 가치와 대안을 제시하며 방송의 공적가치를 실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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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폐지 수집 노동에 종사하는 저소득층 노인을 동정적, 시혜적으로 바라봤던 기존 보도와 달리 과학적으로 접근해 데이터 저널리즘의 본질을 실증적으로 증명했다는 평가도 이어졌습니다.
대상 수상자인 KBS 대구총국 박진영 기자는 "보도가 나간 뒤 많이 들은 말씀은 ‘기자가 거리에서 폐지 주우시는 노인분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준 것이 기특하다’는 말이었다"면서 "그 말을 듣고 기자가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를 느꼈다.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분들께 따뜻하게 귀 기울이는 기자가 되겠다. 이 상은 그런 보도를 하라는 숙제라고 생각하고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프로그램 다시 보기]
[미니다큐] 시급 948원…GPS로 확인한 폐지수집 노인 실태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20291)
[시사기획 창]GPS와 리어카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7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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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대구 [GPS와 리어카] 방송대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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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05 17:08:50
- 수정2022-09-05 19: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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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방송총국이 제작해 지난 3월과 5월 방송한『GPS와 리어카 : 폐지수집노동 실태보고서』다큐멘터리와 연속보도(취재 박진영 김도훈, 촬영 백재민 편집 이종환)가 오늘(5일) 열린 제49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구위치파악시스템(GPS)를 활용해 우리 사회 저소득층 노인들이 종사하는 폐지 수집 노동의 실태와 노인 빈곤의 현실을 가감 없이 보여준 다큐멘터리와 연속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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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단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 동안 국내 지상파 방송국에서 방송된 프로그램 가운데 각 사가 엄선해 출품한 230여 편을 심사했습니다.
심사위원단은 『GPS와 리어카 : 폐지수집노동 실태보고서』가 생계형 폐지 수집 노인들을 밀착 취재하며 삶을 조명했고, 이를 통해 폐지수집노동의 사회적 가치와 대안을 제시하며 방송의 공적가치를 실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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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폐지 수집 노동에 종사하는 저소득층 노인을 동정적, 시혜적으로 바라봤던 기존 보도와 달리 과학적으로 접근해 데이터 저널리즘의 본질을 실증적으로 증명했다는 평가도 이어졌습니다.
대상 수상자인 KBS 대구총국 박진영 기자는 "보도가 나간 뒤 많이 들은 말씀은 ‘기자가 거리에서 폐지 주우시는 노인분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준 것이 기특하다’는 말이었다"면서 "그 말을 듣고 기자가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를 느꼈다.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분들께 따뜻하게 귀 기울이는 기자가 되겠다. 이 상은 그런 보도를 하라는 숙제라고 생각하고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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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다큐] 시급 948원…GPS로 확인한 폐지수집 노인 실태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20291)
[시사기획 창]GPS와 리어카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7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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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기자 kinc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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