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9만 9,837명…위중증 536명·사망 44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 명대로 집계되며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만 9,83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달 30일(11만 5,615명)보다 1만 5,778명 적고, 월요일인 어제(3만 7,548명)보다는 6만 2,289명 많습니다.

화요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광복절 직후였던 지난달 16일(8만 4,091명) 이후 처음입니다.

다만, 어제 태풍 피해에 대비해 임시선별검사소가 폐쇄되는 등의 영향으로 평소 화요일보다 진단 검사 건수가 적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내 발생은 9만 9,564명, 해외 유입은 273명입니다.

코로나19 발생 이래 누적 확진자는 모두 2,370만 6,477명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어제(5일)보다 26명 줄어든 536명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24일 이후 14일 연속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보다 12명 줄어든 44명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7,193명, 누적 치명률은 0.11%입니다.

지난 3∼4일 0.11%로 떨어졌던 누적 치명률은 어제 0.12%로 소폭 상승했다가 오늘 다시 0.11%로 내려왔습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27명으로 가장 많고, 70대가 11명, 60대 2명, 50대 3명, 30대 1명 등입니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597병상입니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36.4%, 준-중증병상 44.6%, 중등증병상 30.8%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44만 3,075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