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독감처럼 매년 코로나백신 접종 가능성 커…특화백신 배포”

입력 2022.09.07 (06:48) 수정 2022.09.0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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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독감 백신처럼 해마다 접종해야 할 수 있다고 미국 보건 당국이 현지시간 어제(6일) 밝혔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어제 이날 브리핑에서 "극적인 다른 변이의 출연이 없는 한 코로나19 백신은 매년 맞는 인플루엔자 백신과 유사한 접종 주기를 갖는 경로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해마다 유행하는 독감에 대비해 예방 접종이 권고되는 것처럼 코로나19도 매년 정기적인 접종을 통해 발병을 낮춰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파우치 소장은 다만 "일부 특정 취약계층은 더 잦은 접종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은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하는 것을 기본 접종으로 보고, 연령에 따라 2차까지 추가 접종을 권고해왔습니다.

하지만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가 우세종으로 올라서자 화이자와 모더나는 이에 특화한 백신을 개발했고, 미국은 지난 1일 접종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이 특화 백신 가운데 화이자 백신은 12세 이상에게, 모더나 백신은 18세 이상에게 접종이 승인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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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07 06:48:34
    • 수정2022-09-07 06:52:37
    국제
코로나19 백신을 독감 백신처럼 해마다 접종해야 할 수 있다고 미국 보건 당국이 현지시간 어제(6일) 밝혔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어제 이날 브리핑에서 "극적인 다른 변이의 출연이 없는 한 코로나19 백신은 매년 맞는 인플루엔자 백신과 유사한 접종 주기를 갖는 경로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해마다 유행하는 독감에 대비해 예방 접종이 권고되는 것처럼 코로나19도 매년 정기적인 접종을 통해 발병을 낮춰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파우치 소장은 다만 "일부 특정 취약계층은 더 잦은 접종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은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하는 것을 기본 접종으로 보고, 연령에 따라 2차까지 추가 접종을 권고해왔습니다.

하지만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가 우세종으로 올라서자 화이자와 모더나는 이에 특화한 백신을 개발했고, 미국은 지난 1일 접종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이 특화 백신 가운데 화이자 백신은 12세 이상에게, 모더나 백신은 18세 이상에게 접종이 승인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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