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미국 콜로라도 미술대회 1위 그림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

입력 2022.09.07 (10:54) 수정 2022.09.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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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공연이 한창인 무대 전경을 섬세하고 신비롭게 묘사한 이 그림!

지난달 미국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미술대회에서 디지털 아트 부문 1위를 차지한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 작품이 뜨거운 논란거리로 떠올랐는데요.

이유인즉슨 해당 그림은 사람이 아니라 구체적인 설명문을 입력하면 단 몇 초 만에 이미지로 변환시켜주는 인공지능 AI 프로그램이 그렸기 때문입니다.

이를 두고 소셜미디어상에선 인공지능으로 생성한 작품을 예술로 볼 수 있는지 갑론을박이 벌어졌고, 일부 예술가들은 고도의 부정행위라며 비판을 쏟아냈는데요.

그러자 해당 작품을 만든 현직 게임 기획자 제이슨 앨런은 "작품을 제출할 때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했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항변하면서, "이제는 인공지능 기술을 강력한 도구로 인정할 때"라고 덧붙였는데요.

이어 대회 주최 측도 같은 이유로 심사 결과를 뒤집지 않겠다고 전하며 해당 부문 규정에도 이를 금지하는 내용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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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07 10:54:22
    • 수정2022-09-07 1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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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공연이 한창인 무대 전경을 섬세하고 신비롭게 묘사한 이 그림!

지난달 미국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미술대회에서 디지털 아트 부문 1위를 차지한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 작품이 뜨거운 논란거리로 떠올랐는데요.

이유인즉슨 해당 그림은 사람이 아니라 구체적인 설명문을 입력하면 단 몇 초 만에 이미지로 변환시켜주는 인공지능 AI 프로그램이 그렸기 때문입니다.

이를 두고 소셜미디어상에선 인공지능으로 생성한 작품을 예술로 볼 수 있는지 갑론을박이 벌어졌고, 일부 예술가들은 고도의 부정행위라며 비판을 쏟아냈는데요.

그러자 해당 작품을 만든 현직 게임 기획자 제이슨 앨런은 "작품을 제출할 때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했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항변하면서, "이제는 인공지능 기술을 강력한 도구로 인정할 때"라고 덧붙였는데요.

이어 대회 주최 측도 같은 이유로 심사 결과를 뒤집지 않겠다고 전하며 해당 부문 규정에도 이를 금지하는 내용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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