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왕, 총리 임명 후 휴식 권고에 일정 취소

입력 2022.09.08 (05:13) 수정 2022.09.08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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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휴식을 취하라는 의사 권고로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영국 왕실은 현지시각 7일 "총리 임명 등으로 전날 바쁜 하루를 보낸 뒤 여왕은 이날 오후 쉬라는 의사들의 권고를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왕실은 "이날 저녁 예정이던 추밀원 회의 일정이 재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밀원은 여왕에게 정치적 조언을 하는 고위 정치인들로 구성된 기구이며 월 1회 회동합니다.

이날 추밀원 화상회의에서는 리즈 트러스 신임 총리와 내각이 선서할 예정이었습니다.

현재 여왕은 예년처럼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왕은 통상 런던 버킹엄궁이나 윈저성에서 총리들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96세 고령의 여왕이 1,600㎞를 왕복하지 않고 총리들이 밸모럴성으로 이동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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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08 05:13:13
    • 수정2022-09-08 05:19:40
    국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휴식을 취하라는 의사 권고로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영국 왕실은 현지시각 7일 "총리 임명 등으로 전날 바쁜 하루를 보낸 뒤 여왕은 이날 오후 쉬라는 의사들의 권고를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왕실은 "이날 저녁 예정이던 추밀원 회의 일정이 재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밀원은 여왕에게 정치적 조언을 하는 고위 정치인들로 구성된 기구이며 월 1회 회동합니다.

이날 추밀원 화상회의에서는 리즈 트러스 신임 총리와 내각이 선서할 예정이었습니다.

현재 여왕은 예년처럼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왕은 통상 런던 버킹엄궁이나 윈저성에서 총리들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96세 고령의 여왕이 1,600㎞를 왕복하지 않고 총리들이 밸모럴성으로 이동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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