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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 공개…‘충돌 감지·위성 통한 구조 요청’ 지원
입력 2022.09.08 (09:15) 취재K

■ 애플, 아이폰14 라인업 공개…'충돌 감지·위성 통한 구조 요청' 지원

애플이 현지 시간으로 7일(한국 시간 8일 새벽 2시) 애플 온라인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14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6.1인치 화면 크기의 아이폰 14와 6.7인치 크기의 아이폰 14 Plus, 그리고 이 보다 사양과 성능을 올린 아이폰14 Pro와 아이폰 14 Pro Max 등 모두 4종입니다.

Pro 모델에는 최신 A16 바이오닉칩이 장착됐고 아이폰14 기종 모두 전작과 비교해 카메라 성능과 디스플레이 밝기, 배터리 사용 시간이 향상됐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새로운 것은 '충돌 감지'와 '위성을 이용한 긴급 구조 요청' 기능입니다.

애플은 아이폰14 전체 모델에 충돌감지를 인식해 119에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주고 미리 설정된 연락처로 알림까지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습니다.


아이폰14의 충돌 감지 기능은 자동차 충돌 사고시 아이폰 사용자가 의식이 없거나 아이폰을 사용할 수 없을 때 자동으로 119에 전화를 걸어 구조를 받을 수 있게끔 돕는 겁니다.

애플은 아이폰이 머신 러닝을 통해 자동차의 갑작스러운 방향 변화와 차내 기압 및 속도 변화, 충돌로 인한 소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차량 충돌 여부를 스스로 감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외에도 아이폰14에는 지상 기지국 통신이 지원되지 않는 곳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위성을 통해 긴급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아이폰이 수 분 안에 가장 가까운 통신 위성의 방향을 알려주고 연결을 지원한다는 겁니다. 해당 기능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올해 11월부터 우선 적용되며 2년간 무료로 제공된다고 애플은 밝혔습니다.

■ '노치' 없애고 '다이내믹 아일랜드'…"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경계를 허물다"

그간 아이폰의 화면을 가려오던 '노치'(화면 상단 테두리)가 아이폰 14 Pro 모델에서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이른바 '다이내믹 아일랜드'로 실시간으로 앱의 활동과 알림, 상황을 표시하도록 기능이 확장됐습니다. '없애야 하는 존재'에서 '편리한 기능'으로 전환시켰다는 평가입니다.


기존 '노치'보다 작아진 크기의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화면에 활성화된 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손쉽게 상태를 확인하거나 기능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다이내믹 아일랜드'에는 지도 방향과 음악, 타이머와 같이 백그라운드에서 작동 중인 활동 표시 기능을 넣었고 이 외에도 스포츠 경기의 득점 현황, 차량 공유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iOS 16의 서드파티 앱과도 유기적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애플은 말했습니다.

■ 애플워치8·새로운 SE·Ultra 선보여…AirPods Pro(2세대) 공간 음향 기능

애플은 이번 이벤트에서 애플워치8 시리즈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체온 감지 기능과 이를 통한 여성의 배란일 예측, 국제 로밍을 비롯해 아이폰 14에도 탑재된 충돌 감지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애플은 익스트림 활동에 최적화한 애플워치8 Ultra를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산악 지대의 혹한(-20° C)부터 사막의 열기(55° C)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수심 최대 40미터의 레크리에이션 스쿠버다이빙을 비롯한 수상 스포츠에서도 구동하게 제작됐습니다.

Ultra 모델의 배터리 사용 시간은 36시간이며 저전력 모드를 적용할 경우 최장 60시간까지 늘릴 수 있다고 애플은 설명했습니다.

이 외에도 애플은 공간 음향과 노이즈 캔슬링을 강화한 에어팟 프로2도 선보였습니다.

■ 가격 동결인데도 환율이 복병…원화 환산시 175만 원

아이폰14 일반 모델의 현지 출시 가격은 799달러부터입니다. 아이폰 14 Pro와 Pro Max 모델은 기본 999달러와 1099달러로 전작 13 Pro와 13 Pro Max 가격과 같습니다.

사양과 성능이 향상됐지만 애플은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겁니다.

하지만 '달러 강세'가 적용되면서 아이폰14의 원화 가격은 20만 원 가량 오른 125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Pro Max 모델의 경우 저장 용량에 따라 175만 원부터 250만 원까지입니다.

무게 역시 전작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무거워졌습니다. 아이폰14 Pro와 Pro Max의 무게가 각각 206g과 240g으로 전작 대비 2~3g 늘었습니다.

6.1인치 크기의 아이폰14만이 유일하게 전작 13과 비교해 1g 줄어든 172g입니다.

아이폰 14(Plus 등 포함)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일본, 싱가포르 등 1차 출시국에서 9일부터 사전 주문이 가능합니다. 국내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 아이폰14 공개…‘충돌 감지·위성 통한 구조 요청’ 지원
    • 입력 2022-09-08 09:15:06
    취재K

■ 애플, 아이폰14 라인업 공개…'충돌 감지·위성 통한 구조 요청' 지원

애플이 현지 시간으로 7일(한국 시간 8일 새벽 2시) 애플 온라인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14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6.1인치 화면 크기의 아이폰 14와 6.7인치 크기의 아이폰 14 Plus, 그리고 이 보다 사양과 성능을 올린 아이폰14 Pro와 아이폰 14 Pro Max 등 모두 4종입니다.

Pro 모델에는 최신 A16 바이오닉칩이 장착됐고 아이폰14 기종 모두 전작과 비교해 카메라 성능과 디스플레이 밝기, 배터리 사용 시간이 향상됐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새로운 것은 '충돌 감지'와 '위성을 이용한 긴급 구조 요청' 기능입니다.

애플은 아이폰14 전체 모델에 충돌감지를 인식해 119에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주고 미리 설정된 연락처로 알림까지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습니다.


아이폰14의 충돌 감지 기능은 자동차 충돌 사고시 아이폰 사용자가 의식이 없거나 아이폰을 사용할 수 없을 때 자동으로 119에 전화를 걸어 구조를 받을 수 있게끔 돕는 겁니다.

애플은 아이폰이 머신 러닝을 통해 자동차의 갑작스러운 방향 변화와 차내 기압 및 속도 변화, 충돌로 인한 소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차량 충돌 여부를 스스로 감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외에도 아이폰14에는 지상 기지국 통신이 지원되지 않는 곳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위성을 통해 긴급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아이폰이 수 분 안에 가장 가까운 통신 위성의 방향을 알려주고 연결을 지원한다는 겁니다. 해당 기능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올해 11월부터 우선 적용되며 2년간 무료로 제공된다고 애플은 밝혔습니다.

■ '노치' 없애고 '다이내믹 아일랜드'…"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경계를 허물다"

그간 아이폰의 화면을 가려오던 '노치'(화면 상단 테두리)가 아이폰 14 Pro 모델에서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이른바 '다이내믹 아일랜드'로 실시간으로 앱의 활동과 알림, 상황을 표시하도록 기능이 확장됐습니다. '없애야 하는 존재'에서 '편리한 기능'으로 전환시켰다는 평가입니다.


기존 '노치'보다 작아진 크기의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화면에 활성화된 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손쉽게 상태를 확인하거나 기능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다이내믹 아일랜드'에는 지도 방향과 음악, 타이머와 같이 백그라운드에서 작동 중인 활동 표시 기능을 넣었고 이 외에도 스포츠 경기의 득점 현황, 차량 공유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iOS 16의 서드파티 앱과도 유기적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애플은 말했습니다.

■ 애플워치8·새로운 SE·Ultra 선보여…AirPods Pro(2세대) 공간 음향 기능

애플은 이번 이벤트에서 애플워치8 시리즈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체온 감지 기능과 이를 통한 여성의 배란일 예측, 국제 로밍을 비롯해 아이폰 14에도 탑재된 충돌 감지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애플은 익스트림 활동에 최적화한 애플워치8 Ultra를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산악 지대의 혹한(-20° C)부터 사막의 열기(55° C)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수심 최대 40미터의 레크리에이션 스쿠버다이빙을 비롯한 수상 스포츠에서도 구동하게 제작됐습니다.

Ultra 모델의 배터리 사용 시간은 36시간이며 저전력 모드를 적용할 경우 최장 60시간까지 늘릴 수 있다고 애플은 설명했습니다.

이 외에도 애플은 공간 음향과 노이즈 캔슬링을 강화한 에어팟 프로2도 선보였습니다.

■ 가격 동결인데도 환율이 복병…원화 환산시 175만 원

아이폰14 일반 모델의 현지 출시 가격은 799달러부터입니다. 아이폰 14 Pro와 Pro Max 모델은 기본 999달러와 1099달러로 전작 13 Pro와 13 Pro Max 가격과 같습니다.

사양과 성능이 향상됐지만 애플은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겁니다.

하지만 '달러 강세'가 적용되면서 아이폰14의 원화 가격은 20만 원 가량 오른 125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Pro Max 모델의 경우 저장 용량에 따라 175만 원부터 250만 원까지입니다.

무게 역시 전작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무거워졌습니다. 아이폰14 Pro와 Pro Max의 무게가 각각 206g과 240g으로 전작 대비 2~3g 늘었습니다.

6.1인치 크기의 아이폰14만이 유일하게 전작 13과 비교해 1g 줄어든 172g입니다.

아이폰 14(Plus 등 포함)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일본, 싱가포르 등 1차 출시국에서 9일부터 사전 주문이 가능합니다. 국내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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