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2천100만 중국 청두, 도심 대부분 지역 봉쇄 연장

입력 2022.09.08 (09:30) 수정 2022.09.08 (09: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쓰촨성의 인구 2천100만 대도시 청두가 도심 대부분 지역에 대해 코로나19 방역 차원의 봉쇄 조치를 연장키로 했습니다.

청두시 코로나19 방역지휘본부는 어제 발표한 통지에서 오늘부터 지역별로 구분해 '사회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집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사회면 제로 코로나는 봉쇄·통제 구역 밖에서는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청두시 당국은 시내 12개 구에 대해 고·중·저 위험 지역으로 나눠 고위험 지역은 '봉쇄·통제' 조치를 시행, 주민들이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방침을 엄격하게 집행키로 했습니다.

중위험 지역은 '관리·통제' 조치에 따라 주민들이 거주 단지 밖으로 나가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에 따라 도심 대부분 지역 주민들은 자택 또는 거주 단지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봉쇄 조치를 계속 적용받게 됩니다.

저위험 지역 주민도 원칙상 집안에 머물러야 하며, 방역 조건을 충족한다는 전제 아래 이틀에 한 번 2시간씩 식료품 구입 등을 위해 외출할 수 있습니다.

주민들은 매일 1회 PCR 검사를 받아야 하고, 시내 모든 학교는 온라인 수업 체제를 유지합니다. 식료품점과 병원 등 필수 서비스와 관련된 곳을 제외하고는 모든 사업장의 폐쇄 조치가 유지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구 2천100만 중국 청두, 도심 대부분 지역 봉쇄 연장
    • 입력 2022-09-08 09:30:49
    • 수정2022-09-08 09:33:52
    국제
중국 쓰촨성의 인구 2천100만 대도시 청두가 도심 대부분 지역에 대해 코로나19 방역 차원의 봉쇄 조치를 연장키로 했습니다.

청두시 코로나19 방역지휘본부는 어제 발표한 통지에서 오늘부터 지역별로 구분해 '사회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집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사회면 제로 코로나는 봉쇄·통제 구역 밖에서는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청두시 당국은 시내 12개 구에 대해 고·중·저 위험 지역으로 나눠 고위험 지역은 '봉쇄·통제' 조치를 시행, 주민들이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방침을 엄격하게 집행키로 했습니다.

중위험 지역은 '관리·통제' 조치에 따라 주민들이 거주 단지 밖으로 나가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에 따라 도심 대부분 지역 주민들은 자택 또는 거주 단지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봉쇄 조치를 계속 적용받게 됩니다.

저위험 지역 주민도 원칙상 집안에 머물러야 하며, 방역 조건을 충족한다는 전제 아래 이틀에 한 번 2시간씩 식료품 구입 등을 위해 외출할 수 있습니다.

주민들은 매일 1회 PCR 검사를 받아야 하고, 시내 모든 학교는 온라인 수업 체제를 유지합니다. 식료품점과 병원 등 필수 서비스와 관련된 곳을 제외하고는 모든 사업장의 폐쇄 조치가 유지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