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호 태풍 ‘무이파’ 발생…일본 오키나와 향해 북상

입력 2022.09.08 (11:12) 수정 2022.09.08 (11: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1호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남기고 온대저압부로 약화된 가운데, 제12호 태풍 ‘무이파’가 발생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8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먼 해상에서 제12호 태풍 ‘무이파’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12호 태풍 ‘무이파’는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가 태풍의 기준인 중심 풍속 초속 17m를 넘어섰다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무이파’는 당분간 계속 북서쪽으로 이동해 5일 뒤인 13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서쪽 230km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태풍 ‘무이파’는 북상하면서 위력이 점차 강해져 13일에는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 초속 39미터(시속 140킬로미터)의 위력을 가진 강도 ‘강’의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기상청은 진로는 아직 유동적이지만,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만큼 태풍 상황을 계속해서 감시하고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무이파’는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매화’를 뜻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2호 태풍 ‘무이파’ 발생…일본 오키나와 향해 북상
    • 입력 2022-09-08 11:12:22
    • 수정2022-09-08 11:16:20
    재난
11호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남기고 온대저압부로 약화된 가운데, 제12호 태풍 ‘무이파’가 발생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8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먼 해상에서 제12호 태풍 ‘무이파’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12호 태풍 ‘무이파’는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가 태풍의 기준인 중심 풍속 초속 17m를 넘어섰다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무이파’는 당분간 계속 북서쪽으로 이동해 5일 뒤인 13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서쪽 230km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태풍 ‘무이파’는 북상하면서 위력이 점차 강해져 13일에는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 초속 39미터(시속 140킬로미터)의 위력을 가진 강도 ‘강’의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기상청은 진로는 아직 유동적이지만,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만큼 태풍 상황을 계속해서 감시하고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무이파’는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매화’를 뜻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