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국회 부의장 겸직 부적절”

입력 2022.09.08 (14:58) 수정 2022.09.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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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은 정진석 국회 부의장에 대해 비대위원장이나 부의장 자리 중 하나를 내려놓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오늘(8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부의장직과 비대위원장직을 겸직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부의장직을 유지할지 여부에 대해 분명하게 입장을 밝혀라”고 말했습니다.

오 원내대변인은 또 “정당 간 이견이 발생했을 때 여당 대표가 의사 진행을 맡는다면 원만한 진행이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응천 의원도 SNS를 통해 “본회의장 의사봉을 잡은 여당 대표는 아무리 생각해도 좀 아니다”라면서 “본회의장이 정쟁의 최일선이 된 지 오래인데, 특정 정당 대표가 진행을 맡는다면 양당의 말싸움이 수시로 격화해 질서 유지가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원만한 본회의 진행을 위해 둘 중 하나는 내려놓는 게 맞는 것 아닌가”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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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08 14:58:47
    • 수정2022-09-08 15:18:57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은 정진석 국회 부의장에 대해 비대위원장이나 부의장 자리 중 하나를 내려놓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오늘(8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부의장직과 비대위원장직을 겸직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부의장직을 유지할지 여부에 대해 분명하게 입장을 밝혀라”고 말했습니다.

오 원내대변인은 또 “정당 간 이견이 발생했을 때 여당 대표가 의사 진행을 맡는다면 원만한 진행이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응천 의원도 SNS를 통해 “본회의장 의사봉을 잡은 여당 대표는 아무리 생각해도 좀 아니다”라면서 “본회의장이 정쟁의 최일선이 된 지 오래인데, 특정 정당 대표가 진행을 맡는다면 양당의 말싸움이 수시로 격화해 질서 유지가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원만한 본회의 진행을 위해 둘 중 하나는 내려놓는 게 맞는 것 아닌가”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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