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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권성동 원내대표 사퇴…李 ‘정진석 비대위’에 가처분
입력 2022.09.08 (17:09) 수정 2022.09.08 (19:46)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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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권성동 원내대표가 취임 다섯 달에 집권 여당의 원내 지휘봉을 내려놨습니다.

국민의힘은 새 비대위를 이끌 위원장으로 정진석 국회 부의장을 의결했는데, 이준석 전 대표는 곧바로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취임 5개월 만에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당내 혼란을 조기에 수습하지 못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가 너무 늦었다는 비판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저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국가 정상화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언제나 저의 거취보다 우선이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대표적인 '윤핵관' 인사로, 당정 간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았습니다.

하지만 검찰 수사권 축소 법안 번복과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 대통령과의 '내부총질' 문자 공개 등이 겹치면서 거센 '책임론'에 부딪혔습니다.

새 원내대표는 오는 19일 의원총회에서 선출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전국위원회는 어제 의총에서 추인했던 대로 5선의 정진석 국회 부의장을 새 비대위원장으로 확정했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추석 연휴 내내 비대위원 인선을 고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진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당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제1차적인 임무이기 때문에 좀 지역 안배도 좀 하고, 통합형 인선을 좀 해야 하지 않을까…."]

반면 이준석 전 대표는 전국위 의결 직후 정 비대위원장의 직무를 정지해 달라는 등의 가처분 신청을 추가로 냈습니다.

이 전 대표 측 변호인은 "무효에 터 잡은 새로운 비대위 설치와 새로운 비대위원장 임명 역시 당연 무효"라고 주장했는데, 법원은 오는 14일 다른 가처분 사건들과 동시 심문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 박상욱/영상편집:김유진
  • 與 권성동 원내대표 사퇴…李 ‘정진석 비대위’에 가처분
    • 입력 2022-09-08 17:09:38
    • 수정2022-09-08 19:46:17
    뉴스 5
[앵커]

권성동 원내대표가 취임 다섯 달에 집권 여당의 원내 지휘봉을 내려놨습니다.

국민의힘은 새 비대위를 이끌 위원장으로 정진석 국회 부의장을 의결했는데, 이준석 전 대표는 곧바로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취임 5개월 만에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당내 혼란을 조기에 수습하지 못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가 너무 늦었다는 비판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저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국가 정상화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언제나 저의 거취보다 우선이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대표적인 '윤핵관' 인사로, 당정 간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았습니다.

하지만 검찰 수사권 축소 법안 번복과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 대통령과의 '내부총질' 문자 공개 등이 겹치면서 거센 '책임론'에 부딪혔습니다.

새 원내대표는 오는 19일 의원총회에서 선출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전국위원회는 어제 의총에서 추인했던 대로 5선의 정진석 국회 부의장을 새 비대위원장으로 확정했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추석 연휴 내내 비대위원 인선을 고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진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당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제1차적인 임무이기 때문에 좀 지역 안배도 좀 하고, 통합형 인선을 좀 해야 하지 않을까…."]

반면 이준석 전 대표는 전국위 의결 직후 정 비대위원장의 직무를 정지해 달라는 등의 가처분 신청을 추가로 냈습니다.

이 전 대표 측 변호인은 "무효에 터 잡은 새로운 비대위 설치와 새로운 비대위원장 임명 역시 당연 무효"라고 주장했는데, 법원은 오는 14일 다른 가처분 사건들과 동시 심문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 박상욱/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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