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12호 태풍 ‘무이파’ 발생, 영향은?
입력 2022.09.08 (19:38)
수정 2022.09.0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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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을 앞두고 반갑지 않은 태풍 소식이 또 들어와 있습니다.
12호 태풍 무이파인데, 현재 일본 오키나와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우리나라를 관통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큽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필리핀 동쪽 해상에 소용돌이치는 구름이 포착됩니다.
오늘 오전 발생한 12호 태풍 '무이파'입니다.
이상 진로를 보였던 힌남노와 달리 '무이파'는 당분간 북서쪽을 향해 북상할 전망입니다.
닷새 뒤인 13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때 강도는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의 등급 '강'의 태풍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의 진로와 강도는 아직 속단하기 힘듭니다.
실제로 각국의 예측 모델도 아직은 제각각입니다.
가장 정확도가 높은 유럽 중기예측센터의 모델에서도 이후 진로는 타이완에서, 중국, 한반도 상륙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문일주/교수/제주대 태풍연구센터장 : "이번 태풍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에 끼어 두 고기압의 강약에 따라 태풍의 이동 경로는 변동성이 커 보입니다."]
다만 태풍과 북쪽 고기압 사이에서 계속 동풍이 불어 들면서 제주에는 추석 당일인 모레 낮부터 비가 시작될 거로 예상됩니다.
일요일에는 전남과 경남, 다음 주 월요일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까지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동풍이 강해지면서 제주 해상의 물결은 다음 주 초, 최고 3~4m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풍랑특보 가능성도 있어 귀경길 배편에 차질이 없도록 기상정보를 자주 확인하며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
추석을 앞두고 반갑지 않은 태풍 소식이 또 들어와 있습니다.
12호 태풍 무이파인데, 현재 일본 오키나와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우리나라를 관통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큽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필리핀 동쪽 해상에 소용돌이치는 구름이 포착됩니다.
오늘 오전 발생한 12호 태풍 '무이파'입니다.
이상 진로를 보였던 힌남노와 달리 '무이파'는 당분간 북서쪽을 향해 북상할 전망입니다.
닷새 뒤인 13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때 강도는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의 등급 '강'의 태풍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의 진로와 강도는 아직 속단하기 힘듭니다.
실제로 각국의 예측 모델도 아직은 제각각입니다.
가장 정확도가 높은 유럽 중기예측센터의 모델에서도 이후 진로는 타이완에서, 중국, 한반도 상륙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문일주/교수/제주대 태풍연구센터장 : "이번 태풍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에 끼어 두 고기압의 강약에 따라 태풍의 이동 경로는 변동성이 커 보입니다."]
다만 태풍과 북쪽 고기압 사이에서 계속 동풍이 불어 들면서 제주에는 추석 당일인 모레 낮부터 비가 시작될 거로 예상됩니다.
일요일에는 전남과 경남, 다음 주 월요일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까지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동풍이 강해지면서 제주 해상의 물결은 다음 주 초, 최고 3~4m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풍랑특보 가능성도 있어 귀경길 배편에 차질이 없도록 기상정보를 자주 확인하며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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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을 앞두고 반갑지 않은 태풍 소식이 또 들어와 있습니다.
12호 태풍 무이파인데, 현재 일본 오키나와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우리나라를 관통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큽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필리핀 동쪽 해상에 소용돌이치는 구름이 포착됩니다.
오늘 오전 발생한 12호 태풍 '무이파'입니다.
이상 진로를 보였던 힌남노와 달리 '무이파'는 당분간 북서쪽을 향해 북상할 전망입니다.
닷새 뒤인 13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때 강도는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의 등급 '강'의 태풍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의 진로와 강도는 아직 속단하기 힘듭니다.
실제로 각국의 예측 모델도 아직은 제각각입니다.
가장 정확도가 높은 유럽 중기예측센터의 모델에서도 이후 진로는 타이완에서, 중국, 한반도 상륙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문일주/교수/제주대 태풍연구센터장 : "이번 태풍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에 끼어 두 고기압의 강약에 따라 태풍의 이동 경로는 변동성이 커 보입니다."]
다만 태풍과 북쪽 고기압 사이에서 계속 동풍이 불어 들면서 제주에는 추석 당일인 모레 낮부터 비가 시작될 거로 예상됩니다.
일요일에는 전남과 경남, 다음 주 월요일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까지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동풍이 강해지면서 제주 해상의 물결은 다음 주 초, 최고 3~4m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풍랑특보 가능성도 있어 귀경길 배편에 차질이 없도록 기상정보를 자주 확인하며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
추석을 앞두고 반갑지 않은 태풍 소식이 또 들어와 있습니다.
12호 태풍 무이파인데, 현재 일본 오키나와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우리나라를 관통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큽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필리핀 동쪽 해상에 소용돌이치는 구름이 포착됩니다.
오늘 오전 발생한 12호 태풍 '무이파'입니다.
이상 진로를 보였던 힌남노와 달리 '무이파'는 당분간 북서쪽을 향해 북상할 전망입니다.
닷새 뒤인 13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때 강도는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의 등급 '강'의 태풍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의 진로와 강도는 아직 속단하기 힘듭니다.
실제로 각국의 예측 모델도 아직은 제각각입니다.
가장 정확도가 높은 유럽 중기예측센터의 모델에서도 이후 진로는 타이완에서, 중국, 한반도 상륙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문일주/교수/제주대 태풍연구센터장 : "이번 태풍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에 끼어 두 고기압의 강약에 따라 태풍의 이동 경로는 변동성이 커 보입니다."]
다만 태풍과 북쪽 고기압 사이에서 계속 동풍이 불어 들면서 제주에는 추석 당일인 모레 낮부터 비가 시작될 거로 예상됩니다.
일요일에는 전남과 경남, 다음 주 월요일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까지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동풍이 강해지면서 제주 해상의 물결은 다음 주 초, 최고 3~4m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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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정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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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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