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과 경주 천 가구 여전히 단전·단수 외

입력 2022.09.08 (19:39) 수정 2022.09.0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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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항과 경주에서 천 가구 가량이 아직까지 전기나 상수도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가 오늘 오전까지 집계한 정전 미복구는 620여 가구이며, 수돗물은 경주 지역 300가구가 여전히 공급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침수 등으로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한 사람은 352가구, 577명으로 파악됐습니다.

포항·경주에서 태풍 피해 응급복구 ‘한창’

태풍이 할퀴고 간 포항과 경주에서 인력과 장비를 대거 동원한 응급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오늘 태풍 피해 현장에는 공무원과 군인 등 만3천여 명의 인력과 굴삭기와 덤프 트럭 등 장비 천50여 대가 투입돼 포항 오천읍, 구룡포읍 등을 중심으로 하천 제방 긴급 정비와 복구, 쓰레기와 토사 제거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침수된 주택 가재 도구 정리와 함께 끊어진 전기와 수돗물 공급 작업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포항, 태풍 피해 중소기업 자금 융자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태풍 힌남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동해안 중소기업을 위해 5백억 원 규모의 특별 자금을 융자로 지원합니다.

대상은 지자체가 피해 사실을 확인한 업체로, 다음달 말까지 지원 신청을 받아 최대 5억 원까지 자금을 융자해주며 금리는 1.25% 수준입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앞으로 추가 피해 집계 상황에 따라 지원을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에코프로, 포항 수해복구 성금 100억 원 기부

포항에서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가 태풍 힌남노가 몰아쳐 집중 피해를 입은 포항시에 수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0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기부받은 성금 100억 원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의 긴급구호와 시설 복구, 이재민 생필품 지원과 취약계층 주거 안정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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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포항] 포항과 경주 천 가구 여전히 단전·단수 외
    • 입력 2022-09-08 19:39:17
    • 수정2022-09-08 19:45:51
    뉴스7(대구)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항과 경주에서 천 가구 가량이 아직까지 전기나 상수도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가 오늘 오전까지 집계한 정전 미복구는 620여 가구이며, 수돗물은 경주 지역 300가구가 여전히 공급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침수 등으로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한 사람은 352가구, 577명으로 파악됐습니다.

포항·경주에서 태풍 피해 응급복구 ‘한창’

태풍이 할퀴고 간 포항과 경주에서 인력과 장비를 대거 동원한 응급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오늘 태풍 피해 현장에는 공무원과 군인 등 만3천여 명의 인력과 굴삭기와 덤프 트럭 등 장비 천50여 대가 투입돼 포항 오천읍, 구룡포읍 등을 중심으로 하천 제방 긴급 정비와 복구, 쓰레기와 토사 제거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침수된 주택 가재 도구 정리와 함께 끊어진 전기와 수돗물 공급 작업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포항, 태풍 피해 중소기업 자금 융자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태풍 힌남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동해안 중소기업을 위해 5백억 원 규모의 특별 자금을 융자로 지원합니다.

대상은 지자체가 피해 사실을 확인한 업체로, 다음달 말까지 지원 신청을 받아 최대 5억 원까지 자금을 융자해주며 금리는 1.25% 수준입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앞으로 추가 피해 집계 상황에 따라 지원을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에코프로, 포항 수해복구 성금 100억 원 기부

포항에서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가 태풍 힌남노가 몰아쳐 집중 피해를 입은 포항시에 수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0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기부받은 성금 100억 원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의 긴급구호와 시설 복구, 이재민 생필품 지원과 취약계층 주거 안정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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