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부산 완연한 가을 날씨…아침 19도·한낮 27도

추석을 앞두고 맑고 높게 드러난 가을하늘이 참 인상적이죠.

내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크게 없겠는데요.

아침 기온은 19도 선을 보이며 선선하겠고, 낮 기온 27도까지 올라 일교차 큰 환절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추석 당일인 모레, 동풍의 영향으로 낮은 구름이 깔리는 동해안 부근을 제외하고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도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연휴 후반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위성영상입니다.

내일도 오늘과 비슷하게 가끔 구름 지나겠고요.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며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겠습니다.

아침부터 귀성길 오르시는 분들은 안전 운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역별 기온입니다.

아침 기온은 대부분 18도 선으로 출발하며 평년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양산과 김해, 창원 28도 예상되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먼바다를 중심으로는 최고 2.5미터의 파도와 돌풍이 예상됩니다.

앞으로 기압골의 이동 속도에 따라 강수량은 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제 12호 태풍 '무이파'가 발생했습니다.

아직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연휴가 끝나고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