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전·세종·충남, 귀성길 쾌청한 하늘…큰 일교차 유의

입력 2022.09.08 (20:19) 수정 2022.09.0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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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써 귀성이 시작됐는데요,

이번 연휴에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없을 전망입니다.

연휴 기간 비 소식은 없고, 둥근 한가위 보름달도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습니다.

추석 연휴 자세한 날씨, 백지원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대전 도심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오늘 대전의 가시거리는 평소의 두 배 정도인 약 30km입니다.

저는 지금 대동 하늘공원에 나와 있는데요.

오늘은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상 백로입니다.

한낮에는 아직 늦더위가 남아 있지만, 파란 하늘과 부쩍 서늘해진 바람이 가을이 왔음을 실감케 합니다.

청명한 초가을 날씨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연휴 첫날인 내일은 맑은 하늘 아래 구름만 가끔 지나겠습니다.

다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예상돼, 귀성길 교통 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추석 당일인 모레는 구름이 많겠지만, 높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은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추석 달이 뜨는 시간은 대전이 저녁 7시 1분, 세종은 저녁 7시 2분, 서산은 7시 5분입니다.

귀경이 시작되는 일요일부터는 날씨가 흐려지겠지만 비 소식은 없어 운전하거나 나들이에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박찬귀/대전기상청 기상전문예보관 : "11일, 12일은 차차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거나 흐린 날씨가 예상되나, 예보가 바뀔 가능성이 있으니 귀경길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 소식은 없지만 연휴 기간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만큼 외출할 때 겉옷 하나 정도는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KBS 뉴스 백지원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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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대전·세종·충남, 귀성길 쾌청한 하늘…큰 일교차 유의
    • 입력 2022-09-08 20:19:11
    • 수정2022-09-08 20:30:53
    뉴스7(대전)
[앵커]

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써 귀성이 시작됐는데요,

이번 연휴에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없을 전망입니다.

연휴 기간 비 소식은 없고, 둥근 한가위 보름달도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습니다.

추석 연휴 자세한 날씨, 백지원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대전 도심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오늘 대전의 가시거리는 평소의 두 배 정도인 약 30km입니다.

저는 지금 대동 하늘공원에 나와 있는데요.

오늘은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상 백로입니다.

한낮에는 아직 늦더위가 남아 있지만, 파란 하늘과 부쩍 서늘해진 바람이 가을이 왔음을 실감케 합니다.

청명한 초가을 날씨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연휴 첫날인 내일은 맑은 하늘 아래 구름만 가끔 지나겠습니다.

다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예상돼, 귀성길 교통 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추석 당일인 모레는 구름이 많겠지만, 높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은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추석 달이 뜨는 시간은 대전이 저녁 7시 1분, 세종은 저녁 7시 2분, 서산은 7시 5분입니다.

귀경이 시작되는 일요일부터는 날씨가 흐려지겠지만 비 소식은 없어 운전하거나 나들이에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박찬귀/대전기상청 기상전문예보관 : "11일, 12일은 차차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거나 흐린 날씨가 예상되나, 예보가 바뀔 가능성이 있으니 귀경길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 소식은 없지만 연휴 기간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만큼 외출할 때 겉옷 하나 정도는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KBS 뉴스 백지원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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