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작물 피해 5천ha 넘어…병해충 우려

태풍 힌남노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5천ha를 넘어선 가운데 농작물 병해충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됩니다.

경북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침수 2천4백여ha, 쓰러짐 780여ha, 낙과 2천여ha등의 농작물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북 농업기술원은 침수 농경지 물빼기와 흙앙금 제거, 그리고 벼멸구와 흰잎마름병 방제 등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쓰러진 밭작물은 최대한 빨리 세워주고 비료를 보충해 생육 장애에 대처할 것을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