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전용구장 유치 3파전…강원도는 ‘검토중’
입력 2022.09.09 (07:40)
수정 2022.09.0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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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임 강원도지사 때부터 추진된 강원도민프로축구단, 강원FC의 전용경기장 건설 사업을 놓고 춘천과 원주, 강릉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강원도는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강원FC는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K1 리그 12개 팀 가운데 상위 6개팀이 포함되는 파이널A에 구단 역사상 두번째로 진출을 도전합니다.
하지만, 현재 강원FC는 원정 같은 홈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선수단 클럽하우스가 강릉에 있다보니, 홈경기가 열리는 춘천까지 하루 전날 장거리를 이동하면서 홈구장의 이점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원FC 전용 홈구장의 필요성이 거론되는 이유입니다.
[정인욱/강원FC 미래기획팀장 : "전용 구장이 생길시에는 도시 브랜드 가치가 860억 원 정도의 효과를 냅니다. 선수들 이동이 줄어들기 때문에 경기력 향상에도 기대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춘천, 원주, 강릉 등 강원도의 3대 도시가 전용구장을 서로 유치하겠다고 나선 상탭니다.
춘천시는 유치추진단을 꾸리고 사전 준비에 나섰고, 강릉시도 동계올림픽 때문에 외지에서 잠시 경기가 열린 것일 뿐, 홈구장은 원래 위치로 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도 강원도 최대 도시의 위상을 내세우며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시민 서명운동 등을 통해 지역의 유치 열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기수/강원FC축구전용구장 원주시유치위원장 : "교통의 중심지고 인구도 제일 많고 이런쪽에서 선수들이 경기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그래도 이동거리가 가까운 이런 지역에 전용 구장이 있어야 되지 않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정작 강원도는 전용구장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끝내 놓고도, 예산 부담 탓에 이렇다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전임 강원도지사 때부터 추진된 강원도민프로축구단, 강원FC의 전용경기장 건설 사업을 놓고 춘천과 원주, 강릉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강원도는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강원FC는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K1 리그 12개 팀 가운데 상위 6개팀이 포함되는 파이널A에 구단 역사상 두번째로 진출을 도전합니다.
하지만, 현재 강원FC는 원정 같은 홈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선수단 클럽하우스가 강릉에 있다보니, 홈경기가 열리는 춘천까지 하루 전날 장거리를 이동하면서 홈구장의 이점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원FC 전용 홈구장의 필요성이 거론되는 이유입니다.
[정인욱/강원FC 미래기획팀장 : "전용 구장이 생길시에는 도시 브랜드 가치가 860억 원 정도의 효과를 냅니다. 선수들 이동이 줄어들기 때문에 경기력 향상에도 기대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춘천, 원주, 강릉 등 강원도의 3대 도시가 전용구장을 서로 유치하겠다고 나선 상탭니다.
춘천시는 유치추진단을 꾸리고 사전 준비에 나섰고, 강릉시도 동계올림픽 때문에 외지에서 잠시 경기가 열린 것일 뿐, 홈구장은 원래 위치로 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도 강원도 최대 도시의 위상을 내세우며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시민 서명운동 등을 통해 지역의 유치 열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기수/강원FC축구전용구장 원주시유치위원장 : "교통의 중심지고 인구도 제일 많고 이런쪽에서 선수들이 경기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그래도 이동거리가 가까운 이런 지역에 전용 구장이 있어야 되지 않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정작 강원도는 전용구장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끝내 놓고도, 예산 부담 탓에 이렇다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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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임 강원도지사 때부터 추진된 강원도민프로축구단, 강원FC의 전용경기장 건설 사업을 놓고 춘천과 원주, 강릉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강원도는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강원FC는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K1 리그 12개 팀 가운데 상위 6개팀이 포함되는 파이널A에 구단 역사상 두번째로 진출을 도전합니다.
하지만, 현재 강원FC는 원정 같은 홈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선수단 클럽하우스가 강릉에 있다보니, 홈경기가 열리는 춘천까지 하루 전날 장거리를 이동하면서 홈구장의 이점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원FC 전용 홈구장의 필요성이 거론되는 이유입니다.
[정인욱/강원FC 미래기획팀장 : "전용 구장이 생길시에는 도시 브랜드 가치가 860억 원 정도의 효과를 냅니다. 선수들 이동이 줄어들기 때문에 경기력 향상에도 기대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춘천, 원주, 강릉 등 강원도의 3대 도시가 전용구장을 서로 유치하겠다고 나선 상탭니다.
춘천시는 유치추진단을 꾸리고 사전 준비에 나섰고, 강릉시도 동계올림픽 때문에 외지에서 잠시 경기가 열린 것일 뿐, 홈구장은 원래 위치로 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도 강원도 최대 도시의 위상을 내세우며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시민 서명운동 등을 통해 지역의 유치 열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기수/강원FC축구전용구장 원주시유치위원장 : "교통의 중심지고 인구도 제일 많고 이런쪽에서 선수들이 경기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그래도 이동거리가 가까운 이런 지역에 전용 구장이 있어야 되지 않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정작 강원도는 전용구장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끝내 놓고도, 예산 부담 탓에 이렇다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전임 강원도지사 때부터 추진된 강원도민프로축구단, 강원FC의 전용경기장 건설 사업을 놓고 춘천과 원주, 강릉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강원도는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강원FC는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K1 리그 12개 팀 가운데 상위 6개팀이 포함되는 파이널A에 구단 역사상 두번째로 진출을 도전합니다.
하지만, 현재 강원FC는 원정 같은 홈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선수단 클럽하우스가 강릉에 있다보니, 홈경기가 열리는 춘천까지 하루 전날 장거리를 이동하면서 홈구장의 이점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원FC 전용 홈구장의 필요성이 거론되는 이유입니다.
[정인욱/강원FC 미래기획팀장 : "전용 구장이 생길시에는 도시 브랜드 가치가 860억 원 정도의 효과를 냅니다. 선수들 이동이 줄어들기 때문에 경기력 향상에도 기대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춘천, 원주, 강릉 등 강원도의 3대 도시가 전용구장을 서로 유치하겠다고 나선 상탭니다.
춘천시는 유치추진단을 꾸리고 사전 준비에 나섰고, 강릉시도 동계올림픽 때문에 외지에서 잠시 경기가 열린 것일 뿐, 홈구장은 원래 위치로 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도 강원도 최대 도시의 위상을 내세우며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시민 서명운동 등을 통해 지역의 유치 열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기수/강원FC축구전용구장 원주시유치위원장 : "교통의 중심지고 인구도 제일 많고 이런쪽에서 선수들이 경기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그래도 이동거리가 가까운 이런 지역에 전용 구장이 있어야 되지 않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정작 강원도는 전용구장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끝내 놓고도, 예산 부담 탓에 이렇다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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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탁균 기자 takt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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