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접대 의혹’ 이준석 측근 휴대전화 압수수색 영장…법원 기각

입력 2022.09.09 (10:46) 수정 2022.09.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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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이른바 ‘성접대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이 전 대표의 측근인 김철근 전 국민의힘 정무실장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김 전 정무실장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하기 위한 영장을 신청했고 검찰도 이를 청구했지만, 법원은 발부하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김 전 실장에 대한 강제수사를 진행할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 등을 들어 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실장은 지난해 12월 ‘성접대 의혹’을 폭로하려는 김성진 전 아이카이스트의 측근인 장모 씨를 만나 폭로를 무마하고 그 대가로 7억 원 대 병원 투자 유치를 해주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로, 지난 4월 경찰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 전 대표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낸 상태며, 추석 연휴 이후로 출석일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달(9월) 안에 이 전 대표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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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09 10:46:33
    • 수정2022-09-09 10:49:57
    사회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이른바 ‘성접대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이 전 대표의 측근인 김철근 전 국민의힘 정무실장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김 전 정무실장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하기 위한 영장을 신청했고 검찰도 이를 청구했지만, 법원은 발부하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김 전 실장에 대한 강제수사를 진행할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 등을 들어 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실장은 지난해 12월 ‘성접대 의혹’을 폭로하려는 김성진 전 아이카이스트의 측근인 장모 씨를 만나 폭로를 무마하고 그 대가로 7억 원 대 병원 투자 유치를 해주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로, 지난 4월 경찰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 전 대표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낸 상태며, 추석 연휴 이후로 출석일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달(9월) 안에 이 전 대표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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