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베서 ‘평화의 소녀상’ 전시전 개막

입력 2022.09.10 (11:07) 수정 2022.09.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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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을 전시하는 ‘표현의 부자유전 고베’가 오늘(10일) 일본 고베시에서 개막했습니다.

표현의 부자유전은 사회적 압력이나 사실상의 검열 때문에 일본에서 전시 기회를 얻지 못하거나 전시가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작품 등을 모아 선보이는 행사입니다.

내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고베전에서는 부부 작가 김서경·김운성 씨가 제작한 치마저고리 차림의 소녀상이 전시됩니다.

아울러 안세홍 작가가 아시아 각지를 돌며 촬영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사진과 태평양 전쟁 때 일왕이었던 히로히토의 모습이 담긴 콜라주 작품을 불태우는 장면을 촬영한 오우라 노부유키 감독의 영상물 등도 함께 선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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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고베서 ‘평화의 소녀상’ 전시전 개막
    • 입력 2022-09-10 11:07:31
    • 수정2022-09-10 11:23:31
    국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을 전시하는 ‘표현의 부자유전 고베’가 오늘(10일) 일본 고베시에서 개막했습니다.

표현의 부자유전은 사회적 압력이나 사실상의 검열 때문에 일본에서 전시 기회를 얻지 못하거나 전시가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작품 등을 모아 선보이는 행사입니다.

내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고베전에서는 부부 작가 김서경·김운성 씨가 제작한 치마저고리 차림의 소녀상이 전시됩니다.

아울러 안세홍 작가가 아시아 각지를 돌며 촬영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사진과 태평양 전쟁 때 일왕이었던 히로히토의 모습이 담긴 콜라주 작품을 불태우는 장면을 촬영한 오우라 노부유키 감독의 영상물 등도 함께 선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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