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하르키우주 철수…사고위험 자포리자 원전은 폐쇄 검토
입력 2022.09.11 (12:06)
수정 2022.09.1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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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밀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에서 사실상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포격 속에 사고 위험이 커진 자포리자 원전은 폐쇄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의 바라클리아에서 우크라이군이 국가를 부르며 국기를 게양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전쟁 시작 때부터 반 년 넘게 러시아가 점령해온 곳입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우크라이나 육군사령관 : "오늘 우리는 발라클리아를 완전히 해방시켰습니다. 반격 중에 수복한 첫번째 대도시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에 러시아군은 하르키우 지역에서 부대를 재편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 동쪽, 러시아에 가까운 돈바스 지역을 강화하겠다는 이유를 댔는데, 사실상 하르키우 지역을 포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외신들은 현재 상황이 수도 키이우를 지킨데 이어 우크라이나의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젤렌스키/우크라이 대통령 : "9월들어 지금까지 우리의 적극적인 공세로 우리 영토 2천㎢ 가 해방됐습니다."]
다만, 아직 우크라이나 영토의 20% 정도는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고, 전쟁이 단기간에 끝날 가능성은 없습니다.
방사성 물질이 누출될 위험이 있는 동남부의 자포리자 원전에서는 양측의 포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우크라이나가 원전 가동이 더는 어렵다고 보고 이 원전의 폐쇄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원전 일대는 러시아가 점령했지만 발전소 운영은 우크라이나 직원들이 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밀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에서 사실상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포격 속에 사고 위험이 커진 자포리자 원전은 폐쇄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의 바라클리아에서 우크라이군이 국가를 부르며 국기를 게양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전쟁 시작 때부터 반 년 넘게 러시아가 점령해온 곳입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우크라이나 육군사령관 : "오늘 우리는 발라클리아를 완전히 해방시켰습니다. 반격 중에 수복한 첫번째 대도시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에 러시아군은 하르키우 지역에서 부대를 재편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 동쪽, 러시아에 가까운 돈바스 지역을 강화하겠다는 이유를 댔는데, 사실상 하르키우 지역을 포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외신들은 현재 상황이 수도 키이우를 지킨데 이어 우크라이나의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젤렌스키/우크라이 대통령 : "9월들어 지금까지 우리의 적극적인 공세로 우리 영토 2천㎢ 가 해방됐습니다."]
다만, 아직 우크라이나 영토의 20% 정도는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고, 전쟁이 단기간에 끝날 가능성은 없습니다.
방사성 물질이 누출될 위험이 있는 동남부의 자포리자 원전에서는 양측의 포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우크라이나가 원전 가동이 더는 어렵다고 보고 이 원전의 폐쇄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원전 일대는 러시아가 점령했지만 발전소 운영은 우크라이나 직원들이 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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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9-11 12:12:58
[앵커]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밀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에서 사실상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포격 속에 사고 위험이 커진 자포리자 원전은 폐쇄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의 바라클리아에서 우크라이군이 국가를 부르며 국기를 게양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전쟁 시작 때부터 반 년 넘게 러시아가 점령해온 곳입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우크라이나 육군사령관 : "오늘 우리는 발라클리아를 완전히 해방시켰습니다. 반격 중에 수복한 첫번째 대도시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에 러시아군은 하르키우 지역에서 부대를 재편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 동쪽, 러시아에 가까운 돈바스 지역을 강화하겠다는 이유를 댔는데, 사실상 하르키우 지역을 포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외신들은 현재 상황이 수도 키이우를 지킨데 이어 우크라이나의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젤렌스키/우크라이 대통령 : "9월들어 지금까지 우리의 적극적인 공세로 우리 영토 2천㎢ 가 해방됐습니다."]
다만, 아직 우크라이나 영토의 20% 정도는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고, 전쟁이 단기간에 끝날 가능성은 없습니다.
방사성 물질이 누출될 위험이 있는 동남부의 자포리자 원전에서는 양측의 포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우크라이나가 원전 가동이 더는 어렵다고 보고 이 원전의 폐쇄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원전 일대는 러시아가 점령했지만 발전소 운영은 우크라이나 직원들이 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밀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에서 사실상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포격 속에 사고 위험이 커진 자포리자 원전은 폐쇄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의 바라클리아에서 우크라이군이 국가를 부르며 국기를 게양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전쟁 시작 때부터 반 년 넘게 러시아가 점령해온 곳입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우크라이나 육군사령관 : "오늘 우리는 발라클리아를 완전히 해방시켰습니다. 반격 중에 수복한 첫번째 대도시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에 러시아군은 하르키우 지역에서 부대를 재편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 동쪽, 러시아에 가까운 돈바스 지역을 강화하겠다는 이유를 댔는데, 사실상 하르키우 지역을 포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외신들은 현재 상황이 수도 키이우를 지킨데 이어 우크라이나의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젤렌스키/우크라이 대통령 : "9월들어 지금까지 우리의 적극적인 공세로 우리 영토 2천㎢ 가 해방됐습니다."]
다만, 아직 우크라이나 영토의 20% 정도는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고, 전쟁이 단기간에 끝날 가능성은 없습니다.
방사성 물질이 누출될 위험이 있는 동남부의 자포리자 원전에서는 양측의 포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우크라이나가 원전 가동이 더는 어렵다고 보고 이 원전의 폐쇄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원전 일대는 러시아가 점령했지만 발전소 운영은 우크라이나 직원들이 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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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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