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마지막날…‘정체 예상’

[앵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아침이 되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이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상황은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윤우 기자, 현재 고속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아직 아침인 만큼 본격적인 고속도로 정체는 시작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대부분 고속도로도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소통이 원활한 편인데요.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아침 7시 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 4시간 30분, 강릉에서 서울은 2시간 4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 3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각 지역으로 향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도 어제만큼 극심한 정체는 아니지만, 평소 주말 정도의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귀경 정체는 오전 10시쯤 시작해서 최정점은 오후 3시~4시 사이로 전망됩니다.

이후 저녁 9시쯤 정체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명절에는 2년 만에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재개됐습니다.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뿐 아니라 21개 민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오늘까지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또 명절 연휴 동안에는 아침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버스전용차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연휴 기간 동안 드론과 암행순찰차를 이용해 난폭 운전과 전용차로 위반을 집중 단속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이윤웁니다.

영상편집:강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