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로 중단됐던 금붕어 뜨기 행사 다시 열려

입력 2022.09.13 (12:46) 수정 2022.09.1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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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 여름철 축제 때 단골 행사인 '금붕어 뜨기'가 코로나 상황으로 중단됐다 2년 만에 전국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합니다.

[리포트]

금붕어 산지로 알려진 일본 이바라키현 나메가타시에서 가와이 씨는 금붕어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지역 전체가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합니다.

이유는 여름 축제가 전멸하다시피해서 단골 행사였던 '금붕어 뜨기'가 중단됐고 그 결과 금붕어 출하량이 줄어들면서 여름 성수기가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가와이 요이치/금붕어 양식업자 : "누구 탓도 아니죠. 코로나는 어쩔 수 없잖아요."]

그러던 중 '나라 현'에서 2년간 중단됐던 '전국 금붕어 뜨기 대회'가 재개한다는 소식은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전국에서 110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가와이 씨도 단체전에 참가했는데 화지로 만든 둥그런 뜰채로 3분 동안 잡은 금붕어 수로 승부를 가립니다.

예선에서 56마리를 떠서 통과한 뒤 준결승을 거쳐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비록 금붕어 68마리를 뜨는데 그쳐 110개 팀 중 13위를 차지했지만 가와이 씨는 이 대회를 통해 금붕어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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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코로나로 중단됐던 금붕어 뜨기 행사 다시 열려
    • 입력 2022-09-13 12:46:54
    • 수정2022-09-13 12:56:02
    뉴스 12
[앵커]

일본에서 여름철 축제 때 단골 행사인 '금붕어 뜨기'가 코로나 상황으로 중단됐다 2년 만에 전국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합니다.

[리포트]

금붕어 산지로 알려진 일본 이바라키현 나메가타시에서 가와이 씨는 금붕어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지역 전체가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합니다.

이유는 여름 축제가 전멸하다시피해서 단골 행사였던 '금붕어 뜨기'가 중단됐고 그 결과 금붕어 출하량이 줄어들면서 여름 성수기가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가와이 요이치/금붕어 양식업자 : "누구 탓도 아니죠. 코로나는 어쩔 수 없잖아요."]

그러던 중 '나라 현'에서 2년간 중단됐던 '전국 금붕어 뜨기 대회'가 재개한다는 소식은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전국에서 110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가와이 씨도 단체전에 참가했는데 화지로 만든 둥그런 뜰채로 3분 동안 잡은 금붕어 수로 승부를 가립니다.

예선에서 56마리를 떠서 통과한 뒤 준결승을 거쳐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비록 금붕어 68마리를 뜨는데 그쳐 110개 팀 중 13위를 차지했지만 가와이 씨는 이 대회를 통해 금붕어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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