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업소 갈취 조폭 구속…성매매 관련 100여 명 무더기 검거
입력 2022.09.13 (17:13)
수정 2022.09.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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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에서 성매매 업주를 협박해 돈을 갈취한 조폭 일당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또, 불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업주와 성매수 남성 등 100여 명도 무더기로 검거했습니다.
민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제주의 한 공설묘지.
차에서 내린 남성들이 길거리에 서 있는 한 남성을 향해 뛰어들며 발길질합니다.
두 폭력조직원 간 사소한 다툼과 신경전이 패싸움으로 번진 겁니다.
조직폭력배들은 지역 성매매업소를 상대로 이른바 '보호비'를 내라며 매달 수십만 원씩 돈을 빼앗기도 했습니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2020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성매매 업주에게서 1,800만 원 상당의 돈을 갈취한 조직원 2명을 공갈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폭력조직의 자금줄이 된 성매매 업소 3곳을 적발하고, 업소 운영자 6명과 성매매 여성 17명, 성 매수 남성 82명 등 100여 명도 무더기로 검거했습니다.
또한, 상대 조직원을 집단 폭행하고 감금한 조폭 등 9명도 검거해,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했습니다.
[강귀봉/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장 : "조직폭력배로부터 범죄 피해를 겪었거나 목격한 경우에는,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경찰은 조직폭력배들의 불법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서는 한편, 지역민들의 생활을 침해하는 행위나 각종 범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수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 부수홍
제주에서 성매매 업주를 협박해 돈을 갈취한 조폭 일당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또, 불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업주와 성매수 남성 등 100여 명도 무더기로 검거했습니다.
민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제주의 한 공설묘지.
차에서 내린 남성들이 길거리에 서 있는 한 남성을 향해 뛰어들며 발길질합니다.
두 폭력조직원 간 사소한 다툼과 신경전이 패싸움으로 번진 겁니다.
조직폭력배들은 지역 성매매업소를 상대로 이른바 '보호비'를 내라며 매달 수십만 원씩 돈을 빼앗기도 했습니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2020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성매매 업주에게서 1,800만 원 상당의 돈을 갈취한 조직원 2명을 공갈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폭력조직의 자금줄이 된 성매매 업소 3곳을 적발하고, 업소 운영자 6명과 성매매 여성 17명, 성 매수 남성 82명 등 100여 명도 무더기로 검거했습니다.
또한, 상대 조직원을 집단 폭행하고 감금한 조폭 등 9명도 검거해,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했습니다.
[강귀봉/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장 : "조직폭력배로부터 범죄 피해를 겪었거나 목격한 경우에는,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경찰은 조직폭력배들의 불법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서는 한편, 지역민들의 생활을 침해하는 행위나 각종 범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수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 부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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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9-13 17:30:51
[앵커]
제주에서 성매매 업주를 협박해 돈을 갈취한 조폭 일당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또, 불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업주와 성매수 남성 등 100여 명도 무더기로 검거했습니다.
민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제주의 한 공설묘지.
차에서 내린 남성들이 길거리에 서 있는 한 남성을 향해 뛰어들며 발길질합니다.
두 폭력조직원 간 사소한 다툼과 신경전이 패싸움으로 번진 겁니다.
조직폭력배들은 지역 성매매업소를 상대로 이른바 '보호비'를 내라며 매달 수십만 원씩 돈을 빼앗기도 했습니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2020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성매매 업주에게서 1,800만 원 상당의 돈을 갈취한 조직원 2명을 공갈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폭력조직의 자금줄이 된 성매매 업소 3곳을 적발하고, 업소 운영자 6명과 성매매 여성 17명, 성 매수 남성 82명 등 100여 명도 무더기로 검거했습니다.
또한, 상대 조직원을 집단 폭행하고 감금한 조폭 등 9명도 검거해,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했습니다.
[강귀봉/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장 : "조직폭력배로부터 범죄 피해를 겪었거나 목격한 경우에는,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경찰은 조직폭력배들의 불법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서는 한편, 지역민들의 생활을 침해하는 행위나 각종 범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수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 부수홍
제주에서 성매매 업주를 협박해 돈을 갈취한 조폭 일당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또, 불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업주와 성매수 남성 등 100여 명도 무더기로 검거했습니다.
민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제주의 한 공설묘지.
차에서 내린 남성들이 길거리에 서 있는 한 남성을 향해 뛰어들며 발길질합니다.
두 폭력조직원 간 사소한 다툼과 신경전이 패싸움으로 번진 겁니다.
조직폭력배들은 지역 성매매업소를 상대로 이른바 '보호비'를 내라며 매달 수십만 원씩 돈을 빼앗기도 했습니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2020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성매매 업주에게서 1,800만 원 상당의 돈을 갈취한 조직원 2명을 공갈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폭력조직의 자금줄이 된 성매매 업소 3곳을 적발하고, 업소 운영자 6명과 성매매 여성 17명, 성 매수 남성 82명 등 100여 명도 무더기로 검거했습니다.
또한, 상대 조직원을 집단 폭행하고 감금한 조폭 등 9명도 검거해,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했습니다.
[강귀봉/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장 : "조직폭력배로부터 범죄 피해를 겪었거나 목격한 경우에는,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경찰은 조직폭력배들의 불법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서는 한편, 지역민들의 생활을 침해하는 행위나 각종 범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수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 부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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