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군산시, ‘벼농사에 재생에너지 2모작’ 연구

[앵커]

군산시가 태양광 발전을 하면서 농작물도 효율적으로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남원에서는 옛 KBS 방송국을 시민 공간으로 확충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입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영농형 태양광 재배 모델 실증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합니다.

농지를 최대한 훼손하지 않으면서 태양광 발전을 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전국 10곳에서 실증사업 중인데 이번에 군산을 비롯한 4곳이 추가됐습니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우선 천2백 제곱미터 터에 5십 킬로와트 용량을 시설할 계획입니다.

[신동우/군산시 기술보급과장 : "영농형 태양광 실증연구사업은 재생에너지의 지평을 넓히고 나아가서는 중·소농들에게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옛 KBS 남원방송국을 보수해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남원아트센터가 다음 달 말 정식 개관합니다.

이에 남원시는 건물 밖에 야간 경관을 만들고 쉼터와 바닥 조명, 사진 촬영소 등을 확충하는 등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꾸미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아트센터와 광치천 산책로를 연결하는 보행로 동선도 넓힐 계획입니다.

[유서현/남원시 건축과 : "경관 개선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서 남원아트센터 이용객 모두가 편안한 휴식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해 12월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조례를 만든 순창군이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수술비를 지원합니다.

국민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백 퍼센트 이하 등의 지원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백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수술 전에 미리 신청서를 낸 뒤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