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대형 태양광 드론’ 제작 기술

입력 2022.09.14 (12:48) 수정 2022.09.1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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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 위린의 한 비행장.

국영 전투기 제작사인 중국 항공 공업 그룹이 자체 제작한 '치밍싱 50'이 26분간의 비행을 마치고 안정적으로 착륙합니다.

'치밍싱 50'은 지난 2017년 처음으로 시험 비행에 성공한 대형 태양광 드론 '차이홍'의 후속 모델입니다.

우선 24시간 연속 비행이 가능했던 '차이홍'보다는 연속 비행시간이 7배 가까이 향상됐습니다.

[왕웨이/중국 항공 공업 그룹 주임 디자이너 : "현 단계에서는 7일 연속 비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고공에서 오래 비행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더 길어진 연속 비행을 위해선 아무래도 태양광을 받아들이는 패널이 더 많아져야 합니다.

그래서 '치밍싱 50'은 패널이 설치되는 날개 길이가 전 모델보다 5미터가 더 긴 50미터에 달합니다.

상공 2만 미터 이상의 높이에서 최대 7일간 연속 비행이 가능해 통신 중계뿐만 아니라 고공 정찰, 산불 모니터링, 지리 측량 등의 임무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중국은 미국과 영국에 이어 대형 태양광 드론을 개발한 세 번째 국가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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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대형 태양광 드론’ 제작 기술
    • 입력 2022-09-14 12:47:59
    • 수정2022-09-14 12: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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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 위린의 한 비행장.

국영 전투기 제작사인 중국 항공 공업 그룹이 자체 제작한 '치밍싱 50'이 26분간의 비행을 마치고 안정적으로 착륙합니다.

'치밍싱 50'은 지난 2017년 처음으로 시험 비행에 성공한 대형 태양광 드론 '차이홍'의 후속 모델입니다.

우선 24시간 연속 비행이 가능했던 '차이홍'보다는 연속 비행시간이 7배 가까이 향상됐습니다.

[왕웨이/중국 항공 공업 그룹 주임 디자이너 : "현 단계에서는 7일 연속 비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고공에서 오래 비행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더 길어진 연속 비행을 위해선 아무래도 태양광을 받아들이는 패널이 더 많아져야 합니다.

그래서 '치밍싱 50'은 패널이 설치되는 날개 길이가 전 모델보다 5미터가 더 긴 50미터에 달합니다.

상공 2만 미터 이상의 높이에서 최대 7일간 연속 비행이 가능해 통신 중계뿐만 아니라 고공 정찰, 산불 모니터링, 지리 측량 등의 임무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중국은 미국과 영국에 이어 대형 태양광 드론을 개발한 세 번째 국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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