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작가축제 23일 개막…3년 만에 대면행사에 국내외 작가 35명 참가

입력 2022.09.14 (14:17) 수정 2022.09.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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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서울국제작가축제 대면 행사가 다시 열립니다.

한국문학번역원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로 열지 못했던 서울국제작가축제 대면 행사를 3년 만에 재개해,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와 서울 명동의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대면 행사와 비대면 행사로 구성된 이번 축제의 주제는 '월담: 이야기 너머'라면서, 장르와 언어 등 경계와 팬데믹을 딛고 '너머'를 향해 나아가자는 희망 어린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축제에는 해외 8개 나라의 작가 12명과 국내 작가 23명 등 모두 35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번역원은 특히 올해 작가축제에는 2019년 시집 'Be With'로 퓰리처상을 받은 포레스트 갠더와 2016년 '편의점 인간'으로 일본 문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꼽히는 아쿠타가와상을 받은 무라타 사야카 등 해외 문학상 수상 작가들이 잇따라 방한한다고 밝혔습니다.

축제에 참여하는 이들 해외 작가들은 낭독회와 북토크 등 다양한 행사에 함께할 예정입니다.

서울국제작가축제는 국내 독자의 문학 체험 기회를 넓히고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이 교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2006년부터 계속돼 온 국제 문학 행사입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이번 작가축제의 모든 행사는 무료이지만, 사전예약을 해야 참가할 수 있습니다.

비대면 행사의 경우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서도 참여 가능합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서울국제작가축제의 홈페이지(siw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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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4 14:17:22
    • 수정2022-09-26 17:37:31
    문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서울국제작가축제 대면 행사가 다시 열립니다.

한국문학번역원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로 열지 못했던 서울국제작가축제 대면 행사를 3년 만에 재개해,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와 서울 명동의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대면 행사와 비대면 행사로 구성된 이번 축제의 주제는 '월담: 이야기 너머'라면서, 장르와 언어 등 경계와 팬데믹을 딛고 '너머'를 향해 나아가자는 희망 어린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축제에는 해외 8개 나라의 작가 12명과 국내 작가 23명 등 모두 35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번역원은 특히 올해 작가축제에는 2019년 시집 'Be With'로 퓰리처상을 받은 포레스트 갠더와 2016년 '편의점 인간'으로 일본 문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꼽히는 아쿠타가와상을 받은 무라타 사야카 등 해외 문학상 수상 작가들이 잇따라 방한한다고 밝혔습니다.

축제에 참여하는 이들 해외 작가들은 낭독회와 북토크 등 다양한 행사에 함께할 예정입니다.

서울국제작가축제는 국내 독자의 문학 체험 기회를 넓히고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이 교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2006년부터 계속돼 온 국제 문학 행사입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이번 작가축제의 모든 행사는 무료이지만, 사전예약을 해야 참가할 수 있습니다.

비대면 행사의 경우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서도 참여 가능합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서울국제작가축제의 홈페이지(siw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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