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총장 “코로나19 대유행 끝이 보인다…사망자 수 최저”

입력 2022.09.15 (00:21) 수정 2022.09.1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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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 시간 14일, "코로나19 대유행의 끝이 보인다"며 "아직 긴장을 늦출 때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이날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지난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20년 3월 이후로 가장 낮았다"며 이같이 밝히고 "우리는 대유행을 끝낼 위치에 아직 도달하지 못했으며 여기서 방역 노력을 멈추고 기회를 놓친다면 더 불확실한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70%라는 목표를 빠짐없이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WHO의 권고 사항을 따라 방역을 위한 의료인력과 시설을 운용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회견에 함께 참석한 마리아 반 커크호브 WHO 기술 수석은 코로나19의 재유행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감염 유행은 이어질 것이지만 이전의 대유행처럼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할 걸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며 "백신과 항바이러스제 등 중증화를 막을 도구를 우리는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WH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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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5 00:21:12
    • 수정2022-09-15 00:21:58
    국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 시간 14일, "코로나19 대유행의 끝이 보인다"며 "아직 긴장을 늦출 때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이날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지난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20년 3월 이후로 가장 낮았다"며 이같이 밝히고 "우리는 대유행을 끝낼 위치에 아직 도달하지 못했으며 여기서 방역 노력을 멈추고 기회를 놓친다면 더 불확실한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70%라는 목표를 빠짐없이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WHO의 권고 사항을 따라 방역을 위한 의료인력과 시설을 운용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회견에 함께 참석한 마리아 반 커크호브 WHO 기술 수석은 코로나19의 재유행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감염 유행은 이어질 것이지만 이전의 대유행처럼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할 걸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며 "백신과 항바이러스제 등 중증화를 막을 도구를 우리는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WH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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