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카자흐 독립·주권·영토보전 수호 확고히 지지”
입력 2022.09.15 (06:11)
수정 2022.09.1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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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2개월 만에 해외 정상 외교를 재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회담에서 양국 간 협력 방침을 약속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현지시각 14일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중국 정부가 카자흐스탄과의 관계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실하게 말하고 싶다"며 "국제 정세 변화에 상관없이 우리는 계속해서 카자흐스탄이 독립과 주권, 영토보전을 수호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토카예프 대통령은 올해가 양국의 외교 수립 30주년임을 거듭 강조하며 중국과 카자흐스탄이 확고한 초국가적 관계를 형성했다고 화답했습니다.
한편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시 주석은 현지시각 14일 오후 중앙아시아 2개국(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순방의 첫 기착지인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에 전용기편으로 도착했습니다.
공항에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 무흐타르 틀레우베르디 부총리 겸 외교장관 등이 영접을 나와 시 주석을 맞았습니다. 외국 정상의 방문 때 공항 영접은 외교장관 또는 차관이 하는 것이 보통임을 감안할 때 파격적인 의전이었습니다.
또 시 주석은 토카예프 대통령으로부터 카자흐스탄 훈장 중 가장 등급이 높은 금독수리 훈장도 받았습니다.
중국과 카자흐스탄은 1992년 외교 수립 후 광물을 비롯해 금속, 화학제품, 기계·장비 등 분야에서 폭넓은 교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시 주석은 현지시각 14일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중국 정부가 카자흐스탄과의 관계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실하게 말하고 싶다"며 "국제 정세 변화에 상관없이 우리는 계속해서 카자흐스탄이 독립과 주권, 영토보전을 수호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토카예프 대통령은 올해가 양국의 외교 수립 30주년임을 거듭 강조하며 중국과 카자흐스탄이 확고한 초국가적 관계를 형성했다고 화답했습니다.
한편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시 주석은 현지시각 14일 오후 중앙아시아 2개국(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순방의 첫 기착지인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에 전용기편으로 도착했습니다.
공항에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 무흐타르 틀레우베르디 부총리 겸 외교장관 등이 영접을 나와 시 주석을 맞았습니다. 외국 정상의 방문 때 공항 영접은 외교장관 또는 차관이 하는 것이 보통임을 감안할 때 파격적인 의전이었습니다.
또 시 주석은 토카예프 대통령으로부터 카자흐스탄 훈장 중 가장 등급이 높은 금독수리 훈장도 받았습니다.
중국과 카자흐스탄은 1992년 외교 수립 후 광물을 비롯해 금속, 화학제품, 기계·장비 등 분야에서 폭넓은 교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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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카자흐 독립·주권·영토보전 수호 확고히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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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15 06:11:58
- 수정2022-09-15 06:18:24
약 32개월 만에 해외 정상 외교를 재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회담에서 양국 간 협력 방침을 약속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현지시각 14일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중국 정부가 카자흐스탄과의 관계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실하게 말하고 싶다"며 "국제 정세 변화에 상관없이 우리는 계속해서 카자흐스탄이 독립과 주권, 영토보전을 수호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토카예프 대통령은 올해가 양국의 외교 수립 30주년임을 거듭 강조하며 중국과 카자흐스탄이 확고한 초국가적 관계를 형성했다고 화답했습니다.
한편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시 주석은 현지시각 14일 오후 중앙아시아 2개국(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순방의 첫 기착지인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에 전용기편으로 도착했습니다.
공항에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 무흐타르 틀레우베르디 부총리 겸 외교장관 등이 영접을 나와 시 주석을 맞았습니다. 외국 정상의 방문 때 공항 영접은 외교장관 또는 차관이 하는 것이 보통임을 감안할 때 파격적인 의전이었습니다.
또 시 주석은 토카예프 대통령으로부터 카자흐스탄 훈장 중 가장 등급이 높은 금독수리 훈장도 받았습니다.
중국과 카자흐스탄은 1992년 외교 수립 후 광물을 비롯해 금속, 화학제품, 기계·장비 등 분야에서 폭넓은 교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시 주석은 현지시각 14일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중국 정부가 카자흐스탄과의 관계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실하게 말하고 싶다"며 "국제 정세 변화에 상관없이 우리는 계속해서 카자흐스탄이 독립과 주권, 영토보전을 수호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토카예프 대통령은 올해가 양국의 외교 수립 30주년임을 거듭 강조하며 중국과 카자흐스탄이 확고한 초국가적 관계를 형성했다고 화답했습니다.
한편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시 주석은 현지시각 14일 오후 중앙아시아 2개국(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순방의 첫 기착지인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에 전용기편으로 도착했습니다.
공항에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 무흐타르 틀레우베르디 부총리 겸 외교장관 등이 영접을 나와 시 주석을 맞았습니다. 외국 정상의 방문 때 공항 영접은 외교장관 또는 차관이 하는 것이 보통임을 감안할 때 파격적인 의전이었습니다.
또 시 주석은 토카예프 대통령으로부터 카자흐스탄 훈장 중 가장 등급이 높은 금독수리 훈장도 받았습니다.
중국과 카자흐스탄은 1992년 외교 수립 후 광물을 비롯해 금속, 화학제품, 기계·장비 등 분야에서 폭넓은 교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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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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