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철도노조 파업 예고에 대륙횡단열차 ‘암트랙’ 운행 중단
입력 2022.09.15 (07:37)
수정 2022.09.1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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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의 대형 철도노조 2곳이 현지시각 17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전미 여객철도공사 ‘암트랙’(Amtrak)이 파업의 여파를 고려해 대륙횡단철도 노선의 운행을 잠정 중단키로 했습니다.
미국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암트랙은 대륙횡단철도로 알려진 장거리 노선 스케줄을 현지시각 13일부터 취소하기 시작했으며 오는 15일부터는 미 전역의 모든 노선이 운행을 멈추기로 했습니다.
실제 시카고를 기점으로 각각 로스앤젤레스·시애틀·샌프란시스코·샌안토니오까지 가는 4개의 대륙횡단노선은 지난 13일부터, 뉴욕-마이애미, 뉴올린스-로스앤젤레스 등 7개 장거리 노선은 14일부터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워싱턴DC-시카고 등 4개 노선은 현지시각 15일부터 운행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암트랙은 철도노조가 주도하는 이번 노사협상이나 파업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으나 철도노조 파업이 선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운행 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시카고 대도시권 통근열차시스템 ‘메트라’(Metra)와 로스앤젤레스 대도시권의 ‘메트로링크’(Metrolink) 등도 철도노조 파업 시 운행 중단 또는 스케줄 변경이 불가피하고 밝혔습니다.
한편 철노도조는 임금인상, 유급휴가 확대, 근무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 철도노조는 30년 만에 처음 파업을 벌이게 된다고 CNN방송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미국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암트랙은 대륙횡단철도로 알려진 장거리 노선 스케줄을 현지시각 13일부터 취소하기 시작했으며 오는 15일부터는 미 전역의 모든 노선이 운행을 멈추기로 했습니다.
실제 시카고를 기점으로 각각 로스앤젤레스·시애틀·샌프란시스코·샌안토니오까지 가는 4개의 대륙횡단노선은 지난 13일부터, 뉴욕-마이애미, 뉴올린스-로스앤젤레스 등 7개 장거리 노선은 14일부터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워싱턴DC-시카고 등 4개 노선은 현지시각 15일부터 운행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암트랙은 철도노조가 주도하는 이번 노사협상이나 파업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으나 철도노조 파업이 선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운행 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시카고 대도시권 통근열차시스템 ‘메트라’(Metra)와 로스앤젤레스 대도시권의 ‘메트로링크’(Metrolink) 등도 철도노조 파업 시 운행 중단 또는 스케줄 변경이 불가피하고 밝혔습니다.
한편 철노도조는 임금인상, 유급휴가 확대, 근무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 철도노조는 30년 만에 처음 파업을 벌이게 된다고 CNN방송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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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철도노조 파업 예고에 대륙횡단열차 ‘암트랙’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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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15 07:37:17
- 수정2022-09-15 07:38:22
국의 대형 철도노조 2곳이 현지시각 17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전미 여객철도공사 ‘암트랙’(Amtrak)이 파업의 여파를 고려해 대륙횡단철도 노선의 운행을 잠정 중단키로 했습니다.
미국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암트랙은 대륙횡단철도로 알려진 장거리 노선 스케줄을 현지시각 13일부터 취소하기 시작했으며 오는 15일부터는 미 전역의 모든 노선이 운행을 멈추기로 했습니다.
실제 시카고를 기점으로 각각 로스앤젤레스·시애틀·샌프란시스코·샌안토니오까지 가는 4개의 대륙횡단노선은 지난 13일부터, 뉴욕-마이애미, 뉴올린스-로스앤젤레스 등 7개 장거리 노선은 14일부터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워싱턴DC-시카고 등 4개 노선은 현지시각 15일부터 운행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암트랙은 철도노조가 주도하는 이번 노사협상이나 파업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으나 철도노조 파업이 선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운행 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시카고 대도시권 통근열차시스템 ‘메트라’(Metra)와 로스앤젤레스 대도시권의 ‘메트로링크’(Metrolink) 등도 철도노조 파업 시 운행 중단 또는 스케줄 변경이 불가피하고 밝혔습니다.
한편 철노도조는 임금인상, 유급휴가 확대, 근무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 철도노조는 30년 만에 처음 파업을 벌이게 된다고 CNN방송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미국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암트랙은 대륙횡단철도로 알려진 장거리 노선 스케줄을 현지시각 13일부터 취소하기 시작했으며 오는 15일부터는 미 전역의 모든 노선이 운행을 멈추기로 했습니다.
실제 시카고를 기점으로 각각 로스앤젤레스·시애틀·샌프란시스코·샌안토니오까지 가는 4개의 대륙횡단노선은 지난 13일부터, 뉴욕-마이애미, 뉴올린스-로스앤젤레스 등 7개 장거리 노선은 14일부터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워싱턴DC-시카고 등 4개 노선은 현지시각 15일부터 운행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암트랙은 철도노조가 주도하는 이번 노사협상이나 파업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으나 철도노조 파업이 선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운행 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시카고 대도시권 통근열차시스템 ‘메트라’(Metra)와 로스앤젤레스 대도시권의 ‘메트로링크’(Metrolink) 등도 철도노조 파업 시 운행 중단 또는 스케줄 변경이 불가피하고 밝혔습니다.
한편 철노도조는 임금인상, 유급휴가 확대, 근무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 철도노조는 30년 만에 처음 파업을 벌이게 된다고 CNN방송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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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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