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시군 순회 ‘강원 일자리박람회’…일자리 지원

입력 2022.09.15 (07:51) 수정 2022.09.1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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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침체 속에 기업은 구인난을, 취업자는 구직난을 겪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이 같은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시켜주기 위해, 횡성을 시작으로 4개 시군을 순회하는 일자리 박람회를 열고 취업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횡성국민체육센터가 채용 현장으로 변했습니다.

기업 채용 담당자들과 채용 설명회를 여는 기관, 단체들이 각각의 구역에 배치돼 있습니다.

[박강현/구직 청년 : "여러 가지 기업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그리고 이제 제가 그중에서 하나를 택해서 직접 면접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니까 굉장히 유익하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당에서는 면접 특강도 진행됩니다.

[박미라/햇살심리상담연구소장 : "인성이 좋은 사람을 뽑는다라고 해요, 기업에서는. 그리고 적응이라는 건 뭘까요? 적응을 한다, 적응은 조직에 맞는 사람을 뽑는 거죠."]

지원 서류에 넣을 이력서 사진 촬영관도 마련됐습니다.

["좋습니다, 여기 보시고 하나 둘, 한 번 더요, 하나 둘."]

올해 2회를 맞은 강원 일자리 박람회 현장입니다.

횡성을 시작으로, 이달 28일까지 강릉과 춘천, 원주 순서로 4개 시군을 순회하며 열립니다.

가상 공간 속, 메타버스 채용 박람회도 마련돼 공간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박람회장 한편에는 이렇게 가상의 면접관과 실제처럼 면접을 치러볼 수 있는, VR면접 체험장도 마련됐습니다.

190여 개 기업과 공공기관, 단체들이 현장 채용과 공채 설명회 등을 열고, 재직자들의 허심탄회한 이야기 자리도 마련됩니다.

도내 구직 활동을 벌이는 2만여 명이 박람회에 참여하는 게 목표입니다.

[박광용/강원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 "매년 9월을 일자리의 달로 지정을 할 겁니다. 지정을 해 가지고 만남의 자리를 더 확대시켜서 그분들이 일자리를 얻어서."]

또, 내년부터는 박람회 규모를 확대해, 18개 모든 시군에서 열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채용 박람회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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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 시군 순회 ‘강원 일자리박람회’…일자리 지원
    • 입력 2022-09-15 07:51:20
    • 수정2022-09-15 08:11:02
    뉴스광장(춘천)
[앵커]

경기 침체 속에 기업은 구인난을, 취업자는 구직난을 겪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이 같은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시켜주기 위해, 횡성을 시작으로 4개 시군을 순회하는 일자리 박람회를 열고 취업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횡성국민체육센터가 채용 현장으로 변했습니다.

기업 채용 담당자들과 채용 설명회를 여는 기관, 단체들이 각각의 구역에 배치돼 있습니다.

[박강현/구직 청년 : "여러 가지 기업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그리고 이제 제가 그중에서 하나를 택해서 직접 면접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니까 굉장히 유익하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당에서는 면접 특강도 진행됩니다.

[박미라/햇살심리상담연구소장 : "인성이 좋은 사람을 뽑는다라고 해요, 기업에서는. 그리고 적응이라는 건 뭘까요? 적응을 한다, 적응은 조직에 맞는 사람을 뽑는 거죠."]

지원 서류에 넣을 이력서 사진 촬영관도 마련됐습니다.

["좋습니다, 여기 보시고 하나 둘, 한 번 더요, 하나 둘."]

올해 2회를 맞은 강원 일자리 박람회 현장입니다.

횡성을 시작으로, 이달 28일까지 강릉과 춘천, 원주 순서로 4개 시군을 순회하며 열립니다.

가상 공간 속, 메타버스 채용 박람회도 마련돼 공간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박람회장 한편에는 이렇게 가상의 면접관과 실제처럼 면접을 치러볼 수 있는, VR면접 체험장도 마련됐습니다.

190여 개 기업과 공공기관, 단체들이 현장 채용과 공채 설명회 등을 열고, 재직자들의 허심탄회한 이야기 자리도 마련됩니다.

도내 구직 활동을 벌이는 2만여 명이 박람회에 참여하는 게 목표입니다.

[박광용/강원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 "매년 9월을 일자리의 달로 지정을 할 겁니다. 지정을 해 가지고 만남의 자리를 더 확대시켜서 그분들이 일자리를 얻어서."]

또, 내년부터는 박람회 규모를 확대해, 18개 모든 시군에서 열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채용 박람회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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