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천 전 기무사령관 “계엄문건 진실 규명 위해 귀국해 수사 협조”

입력 2022.09.15 (09:41) 수정 2022.09.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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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계엄문건 논란의 핵심 당사자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자진 귀국해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 체류 중인 조 전 사령관은 어제(14일) 현지 변호인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최근 기무사령부가 작성했던 계엄문건과 관련해 당시 국방부 장관 등이 검찰에 고발되고 계엄문건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는 여론이 점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계엄문건 작성의 최고 책임자인 저는 계엄문건의 진실 규명을 위해 자진 귀국해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귀국 절차 및 시기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국가안보문란실태조사TF는 계엄문건과 관련해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등을 대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고발장에는 송 전 장관이 당시 기무사 계엄령 문건은 단순 검토 보고서였을 뿐 불법성은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서도 내란 음모 목적이 있었던 것처럼 활용했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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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5 09:41:16
    • 수정2022-09-15 09:51:17
    정치
이른바 계엄문건 논란의 핵심 당사자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자진 귀국해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 체류 중인 조 전 사령관은 어제(14일) 현지 변호인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최근 기무사령부가 작성했던 계엄문건과 관련해 당시 국방부 장관 등이 검찰에 고발되고 계엄문건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는 여론이 점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계엄문건 작성의 최고 책임자인 저는 계엄문건의 진실 규명을 위해 자진 귀국해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귀국 절차 및 시기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국가안보문란실태조사TF는 계엄문건과 관련해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등을 대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고발장에는 송 전 장관이 당시 기무사 계엄령 문건은 단순 검토 보고서였을 뿐 불법성은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서도 내란 음모 목적이 있었던 것처럼 활용했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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