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위해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 통제’

입력 2022.09.15 (09:49) 수정 2022.09.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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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늘(1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 통제’를 실시합니다.

과거 역학조사 결과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에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축산차량인 것으로 나타나 해당 차량이 철새도래지 등 바이러스 오염 예상 지역을 통과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방역 조치입니다.

경기도 내 통제구간은 여주 남한강, 광주 팔당호 등 17개 구간 101개 지점으로, 중앙부처와 협의해 대표 철새도래지, 과거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지점, 가금 농가 밀집 지역 인근 하천변 등을 중심으로 선정했습니다.

통제 대상은 사료, 알, 왕겨 등 가금류 관련 축산차량입니다.

해당 차량이 통제구간에 진입할 경우 차량 무선인식장치(GPS)를 감지해 진입 금지와 우회도로 음성안내를 자동 송출하게 됩니다.

이를 어기고 통제구간을 진입할 경우에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위반으로 과태료 1천만 원 이하의 처벌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경기도와 시군은 오는 30일까지 계도․홍보 기간을 거쳐 10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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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위해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 통제’
    • 입력 2022-09-15 09:49:38
    • 수정2022-09-15 09:58:46
    사회
경기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늘(1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 통제’를 실시합니다.

과거 역학조사 결과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에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축산차량인 것으로 나타나 해당 차량이 철새도래지 등 바이러스 오염 예상 지역을 통과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방역 조치입니다.

경기도 내 통제구간은 여주 남한강, 광주 팔당호 등 17개 구간 101개 지점으로, 중앙부처와 협의해 대표 철새도래지, 과거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지점, 가금 농가 밀집 지역 인근 하천변 등을 중심으로 선정했습니다.

통제 대상은 사료, 알, 왕겨 등 가금류 관련 축산차량입니다.

해당 차량이 통제구간에 진입할 경우 차량 무선인식장치(GPS)를 감지해 진입 금지와 우회도로 음성안내를 자동 송출하게 됩니다.

이를 어기고 통제구간을 진입할 경우에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위반으로 과태료 1천만 원 이하의 처벌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경기도와 시군은 오는 30일까지 계도․홍보 기간을 거쳐 10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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