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아파트 매맷값 3주 연속 하락…하락폭 계속 커져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전세가격도 하락으로 돌아섰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2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전북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하락했습니다.

17개 시, 도 중에서 제주와 함께 하락폭이 가장 작았지만, 8월 5주에 하락으로 돌아선 뒤 3주째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하락폭도 8월 5주 -0.01%, 9월 1주 -0.02%, 9월 2주 -0.03%로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주까지 상승했던 군산시 아파트 매매가격도 0.01% 하락했고, 익산시(-0.08%)와 전주시 덕진구(-0.03%) 하락폭이 컸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아파트 매매가격이 0.16% 떨어졌고, 세종(-0.4%), 인천(-0.29%), 대전(-0.27%)이 많이 하락했습니다.

비수도권 지방은 0.13% 하락했고, 광역시와 세종시를 제외한 8개 도는 0.07% 떨어졌습니다.

전북지역 아파트 전세가격도 하락(-0.01%)으로 돌아섰습니다.

남원시(-0.03%), 전주시 덕진구(-0.03%), 전주시 완산구(-0.02%), 익산시(-0.02%)가 하락했고, 군산시(0.02%)와 정읍시(0.01%)는 상승했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14% 하락했습니다.

세종(-0.41%), 인천(-0.28%), 대구(-0.25%) 하락폭이 컸습니다.